BASEBALLPARK

혼자 사는데 밥 안해 먹습니다.
밥솥은 있는데, 그냥 장식품이고
집에 쌀도, 밑반찬도 없습니다.

모든 끼니를 사먹습니다.


평일 점심이야 회사에서 해결하고
주말에는 약속이 있든 없든 보통 하루 한번 뭘 먹어요.


마트는 매번 가기도 번거로워서
이것저것 사다 먹거나 시켜 먹거나 하는데

요즘엔 편의점 도시락 정말 좋아졌습니다.


예전에는 빅3 (GS CU 7-11) 모두 다 구렸는데


혜자 도시락이 나오면서 GS가 치고 나갔습니다.
편의점 도시락이 먹을만하다는 소리가 나온게 혜자 도시락이 처음이지 싶어요.

그때까지도 CU나 7-11는 구렸는데

7-11이 혜리 모델로 삼으면서 조금 나아짐을 보였고
근데... 사스가 롯데라고 조금 나아지고 계속 정체 하더군요.


그렇게 시간이 좀 흘렀고

얼마전까지도 CU는 구렸는데.... 백종원 도시락 나오고 상황이 역전 됐습니다.


이제 CU가 제일 잘나와요. 퀄도 있고 종류도 확연하게 다르고
GS는 약간 겹치는 메뉴가 없지 않았는데, CU는 꽤 다양합니다.

가격은 CU가 좀 더 있는 편이고, GS가 행사상품을 끼워주고는 하는데
저는 어차피 끼니 해결이니 편의점 도시락 가격 조금 정도 차이는 무시해도 되고
행사 상품으로 주는 드링크 들은 원래 잘 안먹어서...


여튼 요즘은 CU 도시락이 제일 잘나옵니다.



뭐 혜자 도시락 나오기 전 생각하면
3사 모두 먹을만하게 나온다는 건 확실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