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여자 접영 100m에서 세계 신기록이 나왔네요.
- 작성일
- 12-07-30 03:39
어젠가 비슷한 글을 본 것 같은데..
저도 크롤, 배영, 평영은 나름 흉내라도 내는데 접영은 도대체 어떻게 하는 건지 알 수가 없데여.
크롤, 배영은 배워서 할 줄 아는 거고 평영은 어케 남들 하는 거 따라하다보니 폼은 어떨지언정 대충 앞으로 나가는 건 되는데
접영은 팔을 어쩜 그렇게 돌리는지 따라해볼라고 해도 전혀 진전이 없네여 ㅋ
옆집 보니까 수영 종목 너무 많다고
그냥 프리스타일 하나로 통일하는게 낫지 않나..
영법별로 메달 다 줄거면 육상도 뒤로뛰기 한발로 뛰기 이런 거 만들어야 되는 거 아니냐 그런 이야기도 있던데
반농담식으로 전혀 이해가 안가는 건 아니지만..
각 영법별로 저마다 특성이 있으니..
크롤은 말 그대로 젤 빠른 거고, 배영은 하늘 구경하면서 헤엄치는 거고, 평영은 체력 소모가 젤 적고 장거리 수영에 최적화된 영법이고..
그런 의미에서 접영의 장점은 뭐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간지가 쩔어서 보는 맛이 있죠 ㅎㅎ 그 점에서 충분히 올림픽 종목으로 보존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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