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창단을 비토했던 이유 중 하나
- 작성일
- 13-08-02 10:54
예전에 KT 관련해서 한참 키워를 떴을 무렵에는 개념이 구체화되지 않았던 상태라 말하지 못했던 건데요.
마침 KT 이야기가 나와서 글을 써봅니다.
KT가 형식상으로는 민영기업입니다만 실제로는 공기업에 가깝죠.
이석채가 BBK 설립자 가카 낙하산타고 사장으로 내려오고, 청와대 대변인 하던 김은혜도 낙하산타고 전무로 내려왔었죠.
즉 제가 비토했던 이유 중 하나는 이렇습니다.
KT는 공기업이나 다름없는데, 공기업이 지역 하나를 배제하고(전북이 먼저 찾아갔었죠), 사기업과 유치 경쟁을 해야 하느냐.
저는 야구단을 떠나서 경제적인 분야에서도 이런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단독으로 들어오는 것은 환영입니다. 사회에 공헌한거니 칭찬받아야죠.
이런 이야기도 그 당시에 하고 싶었었는데, 그 당시에는 구체화가 안되어 있었네요.
여하튼 안티질은 KT의 첫 팬이 베팍에 생길 때까지 하겠습니다.
마음속으로야 계속 싫어하겠지만 팬에게 불편함을 드리면 안될 테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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