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저는 스토리를 대충 살펴보고 봅니다. 심지어 반전 영화도 미리 알고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김빠지게 왜 그렇게 보냐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저는 내용을 미리 알고보면 스토리 따라가는데 신경 안쓰고 카메라나 편집에 신경을 쓸 수 있어서 좋더군요.

배역들 이름도 한번 쭈욱 읽어보고 갑니다. 전단지에 나와 있는 거나 IMDB에 나와 있는 것들을 보고 가죠.
예를 들면 <대학살의 신>의 경우,

조디 포스터..........페넬로피 롱스트리트
존 C 레일리.......  마이클 롱스트리트
케이트 윈슬렛.........낸시 코원
크리스토프 왈츠........앨런 코원

영화관 입장 전에 스마트 폰이나 전단지에서 한번 읽고 페넬로피, 마이클, 낸시, 앨런이 누군지 머리에 넣어두고 들어갑니다. 제 경우는 이러면 영화보기가 편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