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종상 영화제에도 홍상수 감독은 철저하게 무시되었네요.
- 작성일
- 12-10-31 10:14
저는 올해 한국 영화 중에 가장 뛰어난 영화는 홍상수의 <다른 나라에서>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개봉된 다른 외국 영화들과 비교해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들만큼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이 작품이 대종상 영화제에서 역시나 무시되었네요.
이제 홍상수라는 이름만으로도 대종상과는 인연이 없나 봅니다.
국내에서는 철저히 무시되었는데 다행히 프랑스의 영화 전문지 <카이에 뒤 시네마>는 홍상수 특집판을 내었습니다. 잡지의 1/3 가량을 홍상수에 대한 이야기로 도배를 해놓았더군요. 홍상수를 무시하고 안하고를 떠나서 <광해>라는 하나의 영화에 열 다섯개의 상을 퍼부었다는 것 자체가 대중상이 얼마나 무식한지를 보여주는 예라고 봅니다. 이게 영화사와 심사위원의 담합이 없었다고 할 수 있을까요?
대종상은 심사위원들끼리 대충 대충 선정해서 하나로 몰아가는 것 같아요. 그냥 이참에 이름도 대충상으로 하는게 어떨지....
올해 개봉된 다른 외국 영화들과 비교해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들만큼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이 작품이 대종상 영화제에서 역시나 무시되었네요.
이제 홍상수라는 이름만으로도 대종상과는 인연이 없나 봅니다.
국내에서는 철저히 무시되었는데 다행히 프랑스의 영화 전문지 <카이에 뒤 시네마>는 홍상수 특집판을 내었습니다. 잡지의 1/3 가량을 홍상수에 대한 이야기로 도배를 해놓았더군요. 홍상수를 무시하고 안하고를 떠나서 <광해>라는 하나의 영화에 열 다섯개의 상을 퍼부었다는 것 자체가 대중상이 얼마나 무식한지를 보여주는 예라고 봅니다. 이게 영화사와 심사위원의 담합이 없었다고 할 수 있을까요?
대종상은 심사위원들끼리 대충 대충 선정해서 하나로 몰아가는 것 같아요. 그냥 이참에 이름도 대충상으로 하는게 어떨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