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만 정치쇄신' 국회의원 겸직 여전
- 작성일
- 13-01-19 19:18
19대 국회의원 3백 명 가운데, 변호사 등 겸직을 하고 있는 의원은 모두 96명.
전체 의원의 32%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이들은 의원직 외에 연맹이나 협회, 재단 대표 혹은 변호사와 의사, 교수, 업체대표, 사외이사 등을 겸하고 있었습니다.
적게는 1~2개에서 많게는 9개 조직의 대표를 맡고 있었는데, 이 가운데 교수직을 겸한 사람이 32명, 변호사직은 21명이나 됐습니다.
특히 14명은 로펌 소속 변호사로, 11명은 기업대표나 사외이사 등의 활동을 하며 이중으로 보수를 챙겼습니다.
[인터뷰:전진한,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소장]
"특히나 변호사 업무나 교수 업무를 같이 겸직을 하는 경우는 보수를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그런 것들은 굉장히 부적절한 처신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정당별 겸직의원 수를 보면 새누리당이 55명으로 가장 많았고, 민주통합당이 39명 진보정의당 과 무소속이 각각 1명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는 지난해 선거 때마다 국회의원의 겸직 금지와 같은 쇄신안을 내놨지만 결국 공염불에 그쳤습니다.
전체 의원의 32%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이들은 의원직 외에 연맹이나 협회, 재단 대표 혹은 변호사와 의사, 교수, 업체대표, 사외이사 등을 겸하고 있었습니다.
적게는 1~2개에서 많게는 9개 조직의 대표를 맡고 있었는데, 이 가운데 교수직을 겸한 사람이 32명, 변호사직은 21명이나 됐습니다.
특히 14명은 로펌 소속 변호사로, 11명은 기업대표나 사외이사 등의 활동을 하며 이중으로 보수를 챙겼습니다.
[인터뷰:전진한,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소장]
"특히나 변호사 업무나 교수 업무를 같이 겸직을 하는 경우는 보수를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그런 것들은 굉장히 부적절한 처신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정당별 겸직의원 수를 보면 새누리당이 55명으로 가장 많았고, 민주통합당이 39명 진보정의당 과 무소속이 각각 1명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는 지난해 선거 때마다 국회의원의 겸직 금지와 같은 쇄신안을 내놨지만 결국 공염불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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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자기 발에 족쇄를 채울 날은 아마도 안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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