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구입 후기 및 요청
- 작성일
- 13-10-15 11:44
책소개... 라기에는 책을 워낙 조금 읽으니 좀 그렇고 .. -_-
아마 제가 크리미널 마인드를 너무 많이 봤는듯
<img src=어제 문득 충동적으로 두 권을 샀습니다.
열하일기도 살까 했더니 너무 비싸서 .. ㅠㅠ
표창원의 사건 추적은 어제 사서 어젯 밤에 다 읽었고요.
뭐랄까 ... '프로파일러' 부분을 기대했는데 조금 실망했다고 할까요.
문장 자체는 술술 읽어넘기도록 잘 써진 것 같고,
좀더 현학적으로 전문가적 식견을 팍팍 드러내주셨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요..
하긴 프로파일 자체가 일종의 통계라던데 우리나라는 아직 그만큼 구축이 안된 상태이니
프로파일이라고 해도 결국은 전문가의 개인의견일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으려나요.
마이클 셔머 책
아직 스티븐 제이 굴드가 쓴 추천사?까지밖에 못 읽었습니다.
2007년 출간이고 아마 아실만한 분은 다 아시고 읽은 분도 있을 것 같긴 한데,
뭐 그냥 재밋는 책이죠. ㅎㅎ
책을 사면서 문득 생각이 들었는데,
두 책의 공통점이라면 ... 사람(의 행동)에 대한 연구라는 거죠.
'나(인간)는 누구인가?'가 처음이자 마지막 철학적 명제라던데,
확실히 사람이 어떤 존재인지를 알고 싶어하는 욕구는 굉장히 큰 것 같습니다.
이런 분야의 재미있는 책으로 또 어떤 게 있을 까요? 철학서는 제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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