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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긴 하네요..제가 아이폰을 쓸줄이야...

아이폰을 써볼 생각도 안했던게, 배터리 탈착불가, 그리고 작은 화면크기, 그리고 음악들을때 아이튠즈이용때문이었는데,

아이튠즈 적응문제 빼고는, 배터리는 샤오미 보조배터리로 급할때 사용하면 되는거고(평소에도 배터리 탈착하진않고 잘때마다 선꼽아서 충전)

화면크기는 노트급으로 커졌으니 ...이제 나도 아이폰 한번 써볼때가 됐구나 하는 생각에 오늘 그냥 기변해버렸네요..6플러스로...

아이폰이 맘에 들었던게, 한번 세팅하고나면, 나중에는 폰을 바꿔도 자기가 쓰고 있는 설정 그대로 새폰에 옮겨심을 수 있다는게...

그리고 패턴이나 비밀번호 쓸필요없이 지문인식이 진짜 편하고 좋네요..

지금 가장 적응하기 힘든게..뒤로가기 버튼...이거 진짜 유용한데..아이폰은 뒤로가기 버튼이 없어서 홈버튼 누른뒤에 지워주는 방식으로 사용..

확실히 단통법이후 아이폰 사용자가 급격하게 증가했다더니, 저같은 이용자도 아이폰유저가 됐으니 진짜 많아지긴 많아졌나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