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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명 주소로 어떻게 길을 찾을 것인가? 도로명 주소 자체를 제대로 익혔다면 기존 주소 체제보다 간단하고 확실하게 설명 할수가 있습니다..

가령 다음과 같은 주소를 어떻게 찾아 갈것인가?

(같은 도로명내에서는 처음에 설명 했고 이젠 다른 도로명과 어떻게 연결 할것인가? 문제입니다.. 근데 알면
더럽게 쉽습니다... )


가령 서울 성북구 창경궁로 27길 53 에서  서울 성북구 대학로10길 20까지 찾아 간다고 합시다..

지도상으로는 이렇게 나타나고 거리는 대략 1km 미만입니다.





기존 지번 주소면 이렇게 설명할겁니다.   

그럼 약간 추잡한 서울시 도로명 체계로 설명해보겠습니다..

자 지도를 보시면 지금 위치로 가는게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창경궁로->대학로(창경궁로27길->창경궁로->대학로11길->대학로->대학로 10길)
 다이렉트로 가는 방법이 있고.
창경궁로->성균관로->대학로로(창경궁로 27길->성균관 5길가->성균관로->대학로 11길->대학로->대학로10길)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거리는 후자가 빠르고 짧습니다..

일단 전자 약간 돌아가는데..  설명하긴 딱 좋습니다...

창경궁로27길 1이 창경궁로 227 옆에 난길입니다. 창경궁로 236 과 240 에서 대학로 11길 51과 만납니다. 대학로 11길 1이 대학로 123-1 대학로 125 사이에 난길입니다. 대학로 116과 120 사이에 대학로 10길이 있습니다.

540m(창경궁로 27길 53->1)+80M(창경궁로 235(236의 맞은편)-창경궁로 27길 입구인 227)+ 20m 횡단보도 +520m (대학로 11길 51->1 )+60M(대학로 124(123-1 맞은편)-대학로 118)+20m(지하철 도로 또는 횡단보도)
+200m(대학로 10길 2->대학로 10길 20)

후자는 이거나 저거나 짜증 나는 수준이긴 합니다....
창경궁로 27길 49에서 성균관로 5길가 16-5과 만납니다. 성균관로 5길가 1이 성균관로 5길 9하고 성균관로 39과 만납니다. 성균관로 5길가 1-6에서 35-37 사이로 가시면 성균관로 15-1 성균관로 17로 나옵니다. 성균관로 1에서 대학로 11길 51과 만납니다. 대학로 11길 1이 대학로 123-1 대학로 125 사이에 난길입니다. 대학로 116과 120 사이에 대학로 10길이 있습니다..


이제 가장 짜증이 안나는 경기도 스타일로 해봅시다.. 그럼

일단 경기도 스타일로 주소를 바꾸겠습니다..

서울 성북구 창경궁로27길 53-> 서울 성북구 창경궁로 227길 53
























서서울 창경궁로 26길 -> 서울 창경궁로 224길

서울 성북구 대학로 11길 -> 서울 성북구 대학로 123-1길 (위의 이유가 마찬가지로 123-1 옆에 난 길이기 때문입니다.)

서울 성북구 대학로 10길 -> 서울 성북구 대학로 118길(118번 옆에 있는 길이란 의미입니다. 대학로 시작점에서 1.18km 즉 1180m)

서울 성북구 대학로 9길 ->서울 성북구 대학로 117길

이런식으로 변환이 됩니다.


경기도 체계로 설명하면 이렇게 설명하면 끝입니다. 

서울 성북구 창경궁로 227길 53에서 서울 성북구 대학로 118길 20까지 어떻게 가면 좋을까요라고 묻는다면.

( 서울 성북구 창경궁로 27길 53 에서 서울 성북구 대학로10길 20)

창경궁로 236에서 대학로 123-1번 길로 이어 집니다. 아니면 창경궁로224길에서39에서 대학로 123-1길 29 또는 대학로 117길 37에서 만납니다. 이러면 설명끝입니다.. 
물론 창경궁로 270 하고 대학로 170 (이곳이 과거 지번 체계로 혜화로터리로 불리는 곳입니다.) 에서도 만나지만.  거기까지 몇백미터 더가서 돌아가니 이건 패스 하도록 합시다.




일단 성균관로 5길을 성균관로 19길이라고 하고 성균관로 19길가 1-6 (성균관로5길가 1-6) 에서 성균관로 15-1과 성균관로 17 사이에 난길을 성균관로 15-1길이라고 하겠습니다..

창경궁로 227길 49에서 성균관로 19길가 16-5로 이어지고 성균관로 19길가 1-6에서 성균관로 15-1 이어지며 성균관로 1에서 대학로 123-1길 51과 이어집니다.

네 길에 대한 설명 끝났습니다..  정말 간단하고 쉽습니다..

경로는 창경궁로 -> 성균관 19길가 -> 성균관 -> 대학로 순서가 됩니다..(성균관 19길 가는 성균관로 갈래긴

하지만 다른 길처럼 설명 규칙에 안맞기에 일단 세세히 설명 했습니다. ) 

정말 궁금 할겁니다.. 왜 주소를 설명하는데 어디길로 가서 어느 건물 을 끼고 모퉁이를 돌지 직진을 할지 이렇게 갈켜 주지 않고. 왜 도로 중간 지점 어디만 갈켜주고 다설명했다고 하는가 ?  라고 반문 할지 모르지만,
 
도로명의 장점중 하나가 한도로명안에서는 어디에 놓아도 다른 어떤 지점을 다 찾아 갈수 있다는 겁니다.
더군다나 경기도 도로명 체제는 도로명+ 도로명 체계를 따르는 그도로의 갈래길들 알면 그도로내에서는
어디다 놓아도 다른 어디 찾을때 다 찾을수 있습니다.

처음에 창경궁로->대학로 갈때 창경궁로하고 대학로 만나는 점만 찾아서 알려주면 됩니다..
창경궁로 출발점에서 대학로하고 만나는 지점이 창경궁로의 종결점이 되고 대학로의 다시 시작점이 되고 대학로 내에서 대학로 딸린 대학로 갈래길 규칙에 맞는 도로를 찾는건 도로명 주소를 조금만 알아도 이건 일도 아닌겁니다.
두번째 길로 갈켜주어도 창경궁로 끝 ->성균관로 19길가 시작 ->성균관로 19길가 끝->성균관로 시작->성균관로 끝-> 대학로 시작  이런식으로 하면 됩니다. 길로 찾는거죠.. 무슨 대학로니까 마로니에 공원이 어쩌구
성대중심으로 얼마 거리냐 이런식으로 해봐야 답없다는 겁니다..
 
도로명 주소에서 가장 중요한건 우선 도로 중심으로 사고 체계만 바꾸면 됩니다.
(도로에 딸린 전화국 예식장 극장 지하철역은 도로앞에 떨거지 들이다. 이렇게요..)  
그리고 두번째 도로명 주소 홈페이지에서 약간에 규칙만 아시고 마지막으로 도로하고 도로를 연결하는 미로 게임 하신다고 생각하면
정말 신세계가 보일겁니다.
도로와 도로를 연결하다 보면 대단히 빨라질겁니다.
그리고 왜 서울시 도로명 체제가 경기도 도로명 체제보다 훨씬 조잡한 체제라고 하는지 느끼기 시작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