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B로 ㅋㅋ

의사 슨상님도 육아의 늪에서는 헤어나올 수 없는 거군효 ㅋㅋㅋ

아 글만으로도 막 오금이 저리네여

아 무섭네여 ㄷㄷㄷㄷㄷㄷ

아직 타인에게 내 뱃속 열람을 허락하지는 않았지만
끝까지.....
허 하지 않고 가면 좋겠네요 --

그나저나 똥꼬가 아프고 피가 나는데 어쩌면 좋을까요?
ㅠ..ㅠ

병원.................( '')

혹시 항문에 무언가 튀어나오지 않았나 살펴봅니다. 그리고 배변시 통증이 심하고 피가 나는지 확인하고요.
흔히 치질일 가능성이 제일 많지만 다른 것일 수도 있으니 항문외과 방문을 추천합니다.

치질은 크게 세종류가 있습니다. 항문주위의 혈관 덩어리들이 뭉쳐서 튀어나오는 치핵(이걸 흔히 치질이라고 하지요. 빈도도 제일 많습니다.), 항문말고 샛길이 생기는 치루(요게 치료하기 제일 곤욕스럽습니다.), 그리고 흔히 배변시 똥꼬가 찟어지는 치열. 요것들은 간단한 문진및 시진 그리고 항문 검사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만, 일부 환자에서 대장이나 직장의 다른 질환일 가능성이 있으니 병원에서 일단 진료보시길 권합니다.

어쩌다 한번 옆구리가 심하게 아플때가 있어여... 걷지도 못할 만큼...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기는 하는데... 짧으면 1~2시간... 오래가면 반나절 정도...
이것도 요로결석 의심해 봐야 되는 건지... ㅡㅡ;;;

잔두형아가 중년 남성이고 체격도 좋고, 술과 고기를 좋아하면 그랬을 가능성이 크죠.

관련 글에 제 댓글이 가장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제가 심각하게 잘못 알고 있는 점들이 무엇인지요? 이 글의 설명을 들어도 평소 인지하는 바와 특별히 다른 것을 못 느끼겠거든요. 선무당 사람 잡는 꼴이 된 것 같아서 민망하기도 하고 죄송스럽기도 하네요

옆구리를 친다와 누른다의 차이인데요...이게 좀 차이가 나는게 배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서 눌러서 아픈 경우는 거의 근골격계의 문제거든요. 옆구리를 평소 통증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가볍게 쳐 보았을 때 통증을 느끼는지 여부로 판단하는데

이게 또 웃긴게 대부분 옆구리를 쳤을 때 아프지 않더라도 요로결석일 수 있다는...

아... 쳐야 하는 거군요
제가 요로 결석을 앓을 적에, 첨에는 단순히 장이 꼬였겠거니 하고 대장외과에 먼저 갔었거든요. 이상하게 막걸리 마신 날만 진통이 와서요. 결국 요로 결석이었다는 걸 알고 파쇄에 배출까지 끝낸 다음에 선생님께 물었었어요. 질병에 따라 배의 어느 쪽이 아픈지 다를 것 같은데, 요로 결석인 줄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하고 물었더니, 요로 결석이면 왼쪽 옆구리 뒤편이 아플 거라고 하셨어요. 물론 사람에 따라 다양한 증상 차이가 있을 테지만, 그렇게 확인하는 것이 일차적으로 어느 병원으로 달려갈 것인지를 판단하는 데에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서 팁이랍시고 얘기한 것입니다. 혹세무민의 소지가 있었다면 용서하세요

제 댓글이 무슨 문제라도 되시는지요? 불편하게 생각되시면 삭제할께요ㅠ

불편한게 아니고 정말로 무슨 의미인지 궁금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