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베이스볼파크 전광판 내용
베팍 다시 잘 해봅시다!

bullpen3

모바일 URL
http://m.baseballpark.co.kr
대표E-mail
jujak99@hanmail.net

이보시오 의사양반, 내가 요로결석이라니!!

작성일
12-04-19 18:01
글쓴이
퍼스나콘 DrCoffee
IP
222.♡.♡.156
글쓴이다른 게시물 보기
추천
4
조회
9,510
댓글
7단계
시간별 역순 댓글
안녕하세요. 커핍니다.

새벽에 요로결석에 대한 글들이 올라와서 거기에 대해 잘못알 기 쉬운 것들에 대해 써보겠다고 했었지요.

피드백을 위해 그 글을 다시 들어가 보니 뭐라고 해석하기 힘든 리플이 있더군요.

'의룡의 한국판 아사다가 여기 계셨다'라... 뭐 좋은 뜻이라고 생각해야죠.





환자한테 설명하는 말과 최대한 비슷하게 말을 해 볼까 합니다.





1. 어디가 어떻게 아플까요?

흔히 옆구리가 아프다고 말을 하죠. 실제로 아픈 위치는 비교적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보통 의사들이 배의 부위를 이야기할 때

배를 4등분해서 이야기하거나 9등분해서 이야기 하는데 배의 중앙 상부 및 배꼽 근방을 빼고 나머지 부분이 아프다고 말합니다.

새벽이나 밤에 아프게 되는 경우가 많고요. 방사통이라고 해서 특정부위의 통증이 동반되거나 드물게 그 특정부위의 통증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

니다. 갑자기 아프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통증을 표현해 달라고 하면 그 표현이 다양합니다. 갑자기 생기는 찢어지는 듯한 통증은 요로의 갑작스

련 경련으로 생기는 통증일 경우가 많고 한대 맞은 것처럼 뻐근한 듯한 통증은 요로 결석으로 소변 나오는 길이 막혀서 요로의 지나친 팽창으로 생기

기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다른 불편함은 뭐가 있나요?

1/3 정도에서 눈으로 보기에도 피오줌을 누게 되구요, 속이 메스껍다거나 토할 것 같은 느낌 또는 실제로 토하시는 경우도 있고 소변을 보고 싶은데

볼수가 없다 또는 똥을 누고 싶은 느낌이 드는데 실제로 화장실 가면 똥을 눌 수가 없다. 라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배를 눌러보고 옆구리를 쳐 보던데...

배의 여러 가지 병들이 나타날 수 있지만 드러나는 증상들은 제한적이지요. 모든 병들이 똑같은 형태로 드러나고 진행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비슷한 증상의 다른 병들을 구별하기 위해서 검사를 합니다. 제일 손쉽고 기본이 되고, 다른 더 복잡하거나 정밀한 검사의 진행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귀, 손, 눈을 이용한 검사이지요.  배를 눌러 보는 것은 '복막자극'이라는 것을 확인하기 위한 건데요. 염증이 심해져 복막에까지 염증이 전해진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확인을 하는 거랍니다. 대표적인 병이 맹장이겠지요.

옆구리를 쳐 보는 것은 요로가 막혀 늘어나게 되어 콩팥 부은 것을 확인하기 위한 검사지요.


4. 무슨 검사를 하게 되나요?

보통은 소변검사가 주가 됩니다. 피오줌을 누었건 누지 않았건 모두해서 90%정도에서 소변검사에서 피가 관찰됩니다. 요로 감염이나 다른 감염을 확

인하기 위해서 혈액검사도 같이 시행하게 됩니다. 가끔은 요로결석 때문에 콩팥기능이 나빠지기도 해서 다른 콩팥기능 검사를 하게 되고 비슷한 통

증을 일으키는 다른 병들을 구별하기 위해 경우 따라 다른 검사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돌의 크기와 위치를 확인해야 하는데 예전엔 신우조영술이라는 검사를 많이 했는데 요즘엔 CT가 가장 정확하다고 문헌자료에 나와있습니다.

개인적으론 고령이거나 다른 합병증이 의심되는 경우, 기존의 만성 질병이나 성인병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비슷한 통증을 가지는 치명적인 병들이

있어서 CT를 추천하지만, 젊은 사람들의 경우에는 비용 대 효과의 측면에서 그때 그떄 고민하게 됩니다.


5. 치료는 어떻게 되나요?

치료의 기준은 크게 3가지가 되겠네요. 요로 결석의 크기와 위치, 그리고 감염이 동반되어 있는지의 여부입니다. 부가적으로 콩팥기능의 손상이 있으

면 이것도 치료의 측면에서 생각을 해 봐야 하지만 사실 콩팥기능의 손상은 돌을 제거하면 회복되는 경우가 많으니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지요.

a. 크기 - 크기는 5mm를 기준으로 보통 생각합니다. 5mm 미만이면 자연배출 될 가능성이 커서 지켜보는 것을 추천하게 됩니다만 예외가 있습니다.

b. 위치 - 보통 상부 요로일 경우에는 체외쇄석술을 시행하는데, 이거 절대로 레이저 아닙니다!!! 체외 충격파 쇄석술이예요! 
             
              하부 요로일 경우에는 쇄석술을 시행하기 애매하기 때문에 거꾸로 올라가 돌을 깨거나 하는 시술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크기에서 말한 돌이 작은 경우도 자연배출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콩팥에서 나와서 조금 아래쪽, 그리고 아래로 내려오다

              주행방향이 조금 꺽이는 부분, 방광 바로 앞이 작은 돌이 잘 걸리는 부분이라 여기 돌이 있으면 꺼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여기까지 적고 애보러 가야 해서.... 나머지는 틈틈이 정리하거나 댓글로 올리겠습니다.
Twitter Facebook Me2day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70 사월 그 가슴 위로 곰너부리 04-19 8925 2
169 Chumbawamba - Bella Ciao [6] 곰너부리 04-19 8533 1
168 흔한 직장인의 카드 명세서!! [9] 기아없이는 못살아 04-19 8879 0
167 펌] 나도 병규다 [6] 퍼스나콘 무적LG 04-19 8347 1
166 펌] 봉중근 죄인 시절 [4] 퍼스나콘 무적LG 04-19 8193 1
165 아... 폰 잃어버린 듯 싶네요. [2] 퍼스나콘 ▦Homo Digicus 04-19 8153 0
164 태국의 신체 검사!! [4] 기아없이는 못살아 04-19 8616 0
163 다이앤버치 - 발렌티노 뮤비 비공식 메이킹필름.swf 퍼스나콘 royhobbs 04-19 8641 0
162 [프야매]다음 업데이트 [5] 퍼스나콘 [아이유]깊은슬픔 04-19 9005 0
161 민주통합당 대선 경합....? [2] 퍼스나콘 원펀치미키 04-19 7833 0
160 외국에서 개발중인 로봇이라고 합니다... [3] nexon 04-19 8024 2
159 어벤저스 예고편 From Face off.swf 퍼스나콘 royhobbs 04-19 7866 0
158 매운 냉면은 왜 먹는걸까요?? [10] 퍼스나콘 [엽떼여?]스윙맨 04-19 8431 0
157 곽교육감..... 판결... [2] 퍼스나콘 원펀치미키 04-19 7865 0
156 쏴본 총기에 대한 경험 [12] 퍼스나콘 [아이유]깊은슬픔 04-19 8561 0
155 내 맘대로 영화 추천 [6] 퍼스나콘 willie mays 04-19 8473 3
154 최다 게시물/코멘트 추출이 안되고 있네요 [3] 퍼스나콘 ▦비맞인제비 04-19 8243 0
153 [노래 한곡의 여유] Diane Birch - Fools.swf [2] 퍼스나콘 royhobbs 04-19 8695 2
152 후작은 왜 백작보다 덜 유명할까요 [10] 퍼스나콘 [규ㅤㅌㅣㅍ탱윤RanomA율ㅤ… 04-19 8869 0
151 만약 지난 지방선거에서 노회찬이 단일화해서 사퇴했다면? [5] 퍼스나콘 [아이유]깊은슬픔 04-19 8241 0
<<  <  3711  3712  3713  3714  3715  3716  3717  3718  3719  >>

조회수 BEST10

  1. 게시물이 없습니다.

댓글수 BEST10

  1. 게시물이 없습니다.

추천수 BEST10

  1. 게시물이 없습니다.
copy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