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책은 늘 새책(비록 오래된 책을 30~50% 할인받아 사는게 대부분입니다만) 사자는 주의라서 늘 새책만 사다가
영웅문만 딱 한 번 절판되었기에(새로 나온 책보다 옛날게 낫다고 하더라구요) 중고로 샀습니다.
아주 약간 훼손이 있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만족했어요.

비교적 비싼 가격을 주고 샀지만 이전의 판매기록도 봤었고, 서점을 운영하시는 분이었던거 같아요.

그런 양심적인 서점을 만나면 좋죠. 글구 <영웅문>은 구판이 갑이죠.

좋은 정보네요. 저는 북코아하고 알라딘 자주 이용했는데 그렇게 화날만큼 더러운 책은 안받아본 것 같아요.

진지하게 쓰신 글에 반박하는(?) 내용을 달아서 쩜 그렇지만 제 개인적인 경우만 보면 그동안 북코아 통해서 10권 정도 구입해봤는데 (오늘도 3권 배송왔다는) 상태 양호라고 적힌 책들은 다들 깨끗하고 상태가 좋아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북코아는 대부분 책상태를 어느정도 정확하게 설명해놓는 것 같더라구요.

본문에 북코아 사이트 전체가 나쁘다는 말을 쓴적이 없기에 반박이 아닌데요. 북코아에서도 개인서점은 케이스 바이 케이스입니다. 저도 북코아를 자주 이용하는데 제 경우 책이 5장 이상 찢어진 책을 내놓는 개인서점이 있었습니다. 상태는 최상으로 해놓고요. 일반적으로 북코아는 책상태보다 책가격을 과하게 받는 서점들이 들어 있습니다.

흙.. 그렇군요. 제가 글을 제대로 못읽고 급하게 댓글을 달아서 엉뚱한 소리를 했습니다.

위의 내용은 책의 상태 때문에 교보중고를 사용하지 말라가 아니라 문제가 발생했을 때 교보문고 측의 방관적 태도를 비판한 것입니다. 책의 상태 문제는 케바케입니다. 중고서적에 저처럼 한달에 20~30만원 가까이 소비하다보면 당연히 많은 중고 판매자들을 접하게 되지요. 알라딘 중고의 책상태는 어떻다, 북코아의 책상태는 어떻다, 교보문고의 책상태는 어떻다 단정적으로 이야기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수많은 개인서점 주인들과 접하다보면 그 서점의 성향을 대략 알 수 있지요. 예를들면 대방헌책과 같은 서점은 헌책 수집가들은 절대 이용하지 않는 서점입니다. 그런 서점들 이름까지 굳이 다 들먹이기는 뭐해서 생략합니다.

그렇군여..

중고 서적은 좀 느낌이 안좋아요.
뭔가 세균 덩어리 같은 느낌이랄까...
책 더럽게 보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ㅡ.ㅡ;;
그래도, 좋은 내용이어서 추천도장 꾹~
ps : ㅎㅎ 게시판 광고 당첨이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