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이 된 윤봉길 의거에 또 다른 생각..
- 작성일
- 12-04-29 10:02
한 가지 팩트.
1932년 4월 29일 상하이 훙커우공원에서 기념식을 가지던 일본쪽 사람한테 윤봉길은 폭탄도시락과 폭탄물병을 던져서 2명 사망, 1명 실명, 다수의 중상및 부상을 발생시켰죠.(군관련인사도 있었고, 민간인도 있었습니다)
윤봉길의 행위로 일본군 장성도 피해을 입었지만, 상하이에 거주하던 일본 거류민 쪽도 피해을 입었죠..
민간인이었겠죠..
하여튼 한국은 그날이후 4월29일을 매해 몇주기로 정하면서 기억하고 또한 기념하고 있습니다. "윤봉길 의사 의거 몇주기"로 ...
일본은 그날을 어찌 기억하는지 파악을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미천해서..
또 한가지 팩트.
아시다시피 한국은 베트남전에 참전했었습니다.
1964년 9월에서 1972년까지 미국진영을 도우면서 전쟁을 수행했죠..
공식적으로 알려지고 김대중대통령이 2001년에 베트남 방문시 공식사과한 한국군 베트남인 공식학살사건이
있습니다. 세상에 알려진건 1983년 미국의 한 언론에 의해서고요.
1966년 12월 6일 빈후아사 꺼우 마을 131명 민간인들이 한국의 어느부대(지금도 은폐되어있습니다)에 의해
학살된 사건이죠.
2001년에 대통령이 공식인정하고 공식사과할때 대한민국 월남전 참전용사회에서는 엄청난 반발과 시위을 했습니다.
"전쟁상황을 몰이해한 처사라고" ㅎㅎ
이건 픽션임.
그리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한국에서 베트남전에 관련되어든 안 관련되었든 어떤 군 관련 행사가 열립니다. 그리고 베트남쪽 입장(1963년 민간인학살사건을 기억하고 불만을가진..)을 가진 한 청년이
1932년 4월 29일 한국국적의 한 청년이 행하였던 방식과 흡사한 방식으로 일을 벌입니다. 군 관계인사와 민간인이 사망및 부상을 입습니다.
그리고 체포되어 사형당합니다.
한국 여론과 생각은 어떨까요?
베트남의 여론과 생각은 어떨까요?
p.s. 일본과 한국, 한국과 베트남을 서로 입장이 틀리지 않냐는 걸 얘기하자는게 아니라, 또한 지배나 파병하고 전제자체가 다르다는것도 묻는것도 아닙니다.
단 . 어떤 이유로 어떤 행위가 일어났는데, 우리가 어떻게 받아들이냐는걸 묻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ㅎ
p.s. 관련 사진들( 윤봉길사진, 학살사진 등등) 있으나 그냥 글자 그대로 의견을 듣고 싶어서 사진은 올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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