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거 본 거 같네요... 저 이선균이랑 문소리랑 있는 장면이 제주도죠? 내용은 기억이 잘 ㅋㅋㅋ

그러고보면 저도 참 적응같은거 잘 하는 거 같아요... 적응해야한다는 걸 자기 합리화의 이유로 또 써먹기도 하고 ;;

어우; 소개평은 굉장히 땡기는데
하필 남배우 두명이 전부 제 취향에 안맞는 배우들이라 ;ㅁ;

그럼에도 꼭 봐야겠다는 맘이 드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저 이 영화 기억납니다 ㅎㅎ
혼자 가서 봤었음 ㅋㅋㅋ
영화가 커플이 보기에는 너무 현실적 스토리라서 ㅋㅋ 먼가 뿌듯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ㅋ
연애/결혼 교과서적인 영화였음

원래 개봉 어려웠는데 커피프린스 이선균 빨로 개봉했따죠 ㅋ

요새 이붕 보면 청출어람 청어람이라는 말이 떠오름.
어쩜 이렇게 솔로 염장 지르는 소리를 잘 하시는지;;ㄷㄷㄷ

디테일은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만 어느 정도 공감하면서 봤던 영화네요.
정말 사랑을 깊게 한 번 하고나면 그 상처에서 헤어나오려고 별의 별짓을 다 하고,
그나마 극복 잘되면 다행인데... 저같이 미련한 사람은 스스로를 해하면서까지(자해를 한건 아니구요)
상처를 극복하려고 하다가 오히려 더 상처입고 그렇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다른 사랑으로 치유가 되기도 하겠지만 인간에게 있어서 사랑이란 참으로 치명적인 유혹이죠.

한 번 혼자 곱씹어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