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치맨이 재밌다고 어제두 다른 커뮤니티에서 봤는디.

아직 안보셨으면 함 보세요..ㅎㅎ

원작 코믹스도 같이 보시면 훨씬 더 재미있으실겁니다.

복잡하지 않게 편하게 재미있게 보기는 트랜스포머1 탄 만큼 재미 있었네요
히어로물 1위는 저도 배트맨 다크나이트 팀버튼의 배트맨이죠

트랜스포머 1은 난 보다가 잤는데..;;

AFKN 아침방송 트랜스포머 보고 두근하던 추억때문에 +_+

트랜스포머랑 비교하기는 좀 글킨한데..

화끈한 액션과 볼거리만 보자면 트랜스포머1이 쇼킹하긴했죠. 근데 전 마이클 베이영화는 원채 싫어하는 쪽이라..

취향이죠

로키가 너무 찌질해서 그럼... 일단 로키가 악인데.. 뭐저리 떼로 붙나싶었네연. ㅡ_ㅡ

엄밀히는 완전 악은 아닌 뭐 그런;
마블 매니아들 중에는 어벤져스 1탄은 사실상 2탄으로 가기 위한 징검다리 정도라고 하는 분도 있더라구요.
반대로 어벤져스 2는 빌런이 너무 강하다는 말이 많고..

어벤져스 2가 오히려 더 기대가 되더군요.
이번 1은 각 캐릭터들을 모아가는 과정이 좀 지루하다고 해야하나? 그 과정이 넘 재미가 없었어요.
2편에서 예고된 타노스?였나하는 캐릭이랑 나오면 좀더 재미있어지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난 타노스를 좀더 근사하게 그려줬음 좋겠어여.. 마블스 코믹스를 안봐서 전혀 몰랐는데, 검색해서 우연히 보게된 블로그에서 타노스를 보니.. 완전 매력쟁이임.

근데 2탄 타노스가 너무 강해서 새로운 히어로가 추가 합류할지도 모를 것 같습니다.
마블 유니버스에서 앤트맨과 닥터 스트레인지가 새로 기획 중이라고 해서요.

그래서 초반에 호크아이를 붙여줫죠.ㅋㅋ.

기본적으로 로키를 때려잡는게 목적이 아니라, 큐브를 탈취하는 것이 목적이니.

원래대로(?) 헐크를 정신조작했던게 더 밸런스 있지 않았나 싶긴 한데
나중에 군대를 무한으로 때려 박으니 머..물량 앞에 장사 있나 싶긴 하더라구요

영웅들의 성격이 변화하는 과정이 묘사가 되기는 하죠.

ㅎㅎㅎㅎ

전 액션보다 유머 감각이 맘에 들던데요.

그런 점에서 점수를,,,,

유머가 있긴한데 그정도는 뭐..ㅎㅎ

딱 한가지 피식했던 장면이 헐크가 로키매치는 장면이었어요..ㅎㅎ

히어로들이 서로 디스하는 장면이,,ㅋㅋㅋ

너 수트 빨,,, 그런 넌 주사 맞고 히어로 된 놈이,,, 뭐 이런,,ㅋㅋㅋㅋㅋ

전 와치맨은 많이 별로. 시대착오적인 개똥철학 읊는 느낌이라서요. 꼰데질을 하려면 좀 제대로 해야하는데 계속 익숙한 기시감만이 생기더라구요. 그런 이야기들을 이젠 너무 많이 봐버려서였을까요?

대신 엑스맨 퍼스트클래스는 최고였죠. 보는 사람에 따라선 불친절하다 여길만큼 정보처리를 대충해대긴 하지만 프로페서X와 매그니토의 캐릭터 매력을 정말 잘 살렸죠. 쿨한(?) 외국인보단 비장미 좋아하는 동양사람들이 더 좋아할만한 캐릭터인거도 같고.

배트맨이야 두말할 나위 없구요.ㅎ

원작의 세계관이 좀 올드하긴하죠..ㅎㅎ 그럴수밖에 없는게 7~80년대 냉전시대를 배경으로 하고있으니..
꼰대질을 하고있는건진 모르겠지만..제가 와치맨을 높이 평가하는건 기존 히어로물이 가진 캐릭터의 단면성을 비틀었다는 점이죠. who watches watchmen 이었나? 하는 구절이 대표적 ㅎㅎ

그 비트는게 신선도가 좀 떨어져서 말이죠ㅎㅎㅎ 고색창연하달까요?
그건 아무래도 펑크락커님이 말한대로 원작 세계관이 올드해서 어쩔수 없이 나오는 필연이겠죠.
특히나 옷벗고 다니는 닥터맨하튼 같은 경우는 이름이나 하는짓이나 많이 부담스러워서.
로어세크 말고 딱히 맘에 드는 캐릭터가 없었던 것도 이유중 하나겠구요.

히어로물은 <배트맨>이 그냥 갑. 다른 것들은 왠지 다 찌질해보이더군요. <배트맨>은 히어로 이전의 고뇌하는 인간의 모습이 보여서 좋아욤.

배트맨이 일단 최고고요.

와치맨은 그댁 임팩트가 없더군요.

어벤저스는 뭐 그냥 트랜스포머 보단 나은듯한 포지션...

저도 베트맨이 쵝오인것 같아염.

어벤져스에서.. 영화니까 이길 수 있었던거지..
캡틴 아메리카, 호크아이, 블랙 위도우는 외계인이랑 싸울때 너무 약한 존재더군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