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나는건 딱히 읎는데.. 이안맥그리거랑, 카메론 디아즈 나온 .. 영화였는데.. 그 엔딩 크레딧이 걍 스치네연여
[깨물깨물]..zzt12-04-30 13:25
218.♡.♡.138
이완 맥그리거의 인질
알투디투12-04-30 13:23
119.♡.♡.32
<뜨거운 것이 좋아>에서 마지막 멘트 토니 커티즈가 추격을 피하기 위해 여장을 하고 다니는데 재벌 할배가 토니가 여자인 줄 알고 좋아하잖아요. 영화 마지막에 가발을 벗으면서 남자라고 고백하는데.. 그 재벌 할배 당황하지도 않고 웃으면서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소'.. 아 이 장면 정말 멋진데..
[깨물깨물]..zzt12-04-30 13:26
218.♡.♡.138
그 장면이 생각나는 것도 같고;;
뜨거운 것이 좋아.. 어릴 때 짱 재밌게 봤는데..
제가 어릴 때 스쿠르볼 코미디들을 엄청 좋아했거든요..ㅋ
멍멍12-04-30 13:23
210.♡.♡.37
[혹성탈출:진화의 시작] 엔딩이요.... 제가 네트워크 연구하거든요. 모든게 네트워크로 보일 때 이 영화를 봤는데... 황홀했어요.
[깨물깨물]..zzt12-04-30 13:27
218.♡.♡.138
오...그런 관점으로 보면 그렇겠네요...
공각기동대도 좋아하실 듯..
통계虎12-04-30 13:26
59.♡.♡.12
건축학개론 두 번째 보는 날은 크레딧까지 다 보려고 했는디 다른 관객들이 다 중간에 일어나버리고, 직원분이 저 나가면 불켜고 뒷정리할 준비하는 동작을 취하고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도중에 저도 나왔네요. ㅎㅎ
요즘엔 한국영화는 크레딧을 보려고 노력중입니다. 특별출연이나 우정출연 등등에서 은근 재미를 찾을 수 있더라구요.
[깨물깨물]..zzt12-04-30 13:27
218.♡.♡.138
제 글도 끝까지 보도록 노력하세욤.
알투디투12-04-30 13:28
119.♡.♡.32
<살인 토마토 지구를 습격하다!>((Attack Of The Killer Tomatoes!)라는 B급 영화가 있어요(울 나라 제목은 <토마토 공격대>이던가?). 외계 토마토가 지구를 습격해서 지구인을 잡아먹는 영화인데.. 이 영화 시리즈 중에 이런 장면이 있습니다.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데 갑자기 중간 뚝 멈추면서 할머니가 화면을 보고 손가락질을 합니다. "야 이 녀석들아! 우리 아들이 고생해서 만든 영화인데 벌써부터 일어나서 나가냐!!" 이게 기억나네요.
[깨물깨물]..zzt12-04-30 13:29
218.♡.♡.138
토마토 공격대 짱이죠...ㅋㅋㅋ
아..회의하는데 그 막 회의실이 좁아지던 장면이 문득 생각이..ㅋㅋ
★ANGELA★12-04-30 14:05
220.♡.♡.69
전 초딩때 봤던 벅스 라이프 엔딩 크레딧이 아직도 되게 기억에 남긔 ㅋㅋㅋㅋㅋ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의 NG 영상이라는 발상 자체가 그 당시에 굉장히 신선해서 재미있었닭 ㅋㅋㅋ
그리고 carlito's way!!!!!!!!! 이건 정말 와 진짜 영화를 다시 한 편 보는듯한 기분이 들 정도로 예뻤긔.
그리고 저도 꼭 엔딩 크레딧까지 챙겨봐야 제대로 영화 한 편 다 본 느낌이 드는 편이긔.
마치 감독의 깜짝선물같은 뒷이야기나 숨은 장면, 영화 내에서 다 풀지못했던 이야기가 깨알같이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근데 문제는 영화관에서 보면 사람들 우르르 떼로 몰려나가면서 되게 산만하고 시끄럽게 떠들어대는 통에 집중안돼서 짲응 -_-
심지어 가끔 그냥 상영관 자체에서 영화 툭 꺼버리고 불 키거나 너도 빨리 나가라는 듯이 눈치주는 직원들도 있길래
몇번 싸울 뻔 한 경험이 있어 알아보니까 저딴 식으로 엔딩 크레딧 안보여주면 영화관측에 환불 요청할 수 있더라긔.
암튼 엔딩 크레딧 안보고 나가는 거야 자기들 취향이니 충분히 그럴 수 있다지만 남아서 보는 사람들 생각도 좀 해주자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