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범은 자기 아버지 아니에여?ㄷㄷㄷ

제가 알기로는 사카린은 이병철이 지시한 목록에 없는거로 압니다만
가물 가물 해서

이맹희가 사카린 밀수 주범이건 말건 이건희가 이병철 지분을 혼자 독식했으면
이맹희에게도 법적으로 상속을 요구할 권리는 있죠.

이맹희가 밀수한 것과 이건희가 세금 안 낸것(조원 단위) 국가 경제에 후자가 더 나쁜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이건희는 돈만 있으면 다 되는 세상이라고 인식되게 만드는 사람이니까요.

그건 공감 합니다
합법적인 증여라면 이맹희가 할말 없지만 불법이니

그런 스토리는 잘 모르겠네요. 어디서 들어보셨어요?

영웅 시대에서도 이환경이 언급한적 있고 미화가 있기는 해도
기사로도 본적이 있고 말이죠 오래전에

아무래도 드라마 작가의 시각은 무시하시는게 좋을거 같고. 정권과 그룹 당사자들의 발언을 당시 상황을 고려해서 취합해보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기사는 잘 모르겠네요. 전 그런 얘기(이병철 지시보다 이맹희가 더나간거다)는 못본지라.

이환경작가가 역사물을 쓸때 사료를 고려한다는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본적이 없을 겁니다. 그냥 자기가 보고 싶은대로 쓰는 경우가 많아요.

이맹희야 사카린 밀수사건의 책임자긴 한데. 그룹 경영을 맡은지가 6개월도 안됐을걸요. 그룹 차원에서 니가 독박써라 한걸 장남과 차남들이 버티면서 이병철에게 넘기려고 하다가 같이 추방당한거죠.

더 적극적으로 아버지에 대해 쿠데타를 기획한 이창희는 의절 당하고.

이맹희와 당시 추방당한 김형욱의 주장(원래 박정희와 이병철이 정치자금과 밀수로 거래한거다. 그러나 박정희가 뒤통수 때리면서 한국비료를 삼킨것)가 일치해서 이쪽에 신빙성을 두는 편입니다.

그럴듯하네여 ㅋㅋ

요얘기 들으니 강사들이 언급했던게 생각나네여.ㅋㅋㅋ

특혜주고 자금 받는 행태가 여러번 있었으니까 밀수의 대가로 정치자금 받는 것이 좀 특이하긴 해도 있을수 있는 일이긴 하죠.

이 사건 이후 이병철의 박정희 증오도 설명되는 부분이고. 이병철이 당한게 없으면 쿠데타때 자기 손들어준 청와대를 그리 미워할리가 있겠나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