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한 두달 전에 글 썼죠 

더플코트 살거라고 ㅡ,.ㅡ

눈팅 좀 해서... 좀 이따가 폴햄꺼 더플코트를 3만원 초반대에 구매했어요

근데 분명 100으로 샀건만
판매자는 95를 보냈고;;; (실수로 그랬는지, 고의로 그랬는지.....)



너무 더플코트가 갖고 싶은 마음이었던지라
타이트했음에도 불구하고

왠지 전 매장 통틀어 100이 없을 것만 같은게
이보다 더 적당한 녀석을 더 이상 구할 수도 없을것만 같아

반품을 하지 않고 그냥 입기로 했죠ㅜㅜㅜㅜ




아래 더플코트가 제가 산 녀석이에요 




평범하죠?







하나에 600원 하는 나무토글버튼 네개랑
몇천원 하는 면 끈을 샀어요

따로 구한터라 배송비 각각 들었고요 ㅜㅜ

대략 길이 따져서 면 끈을 잘르고 토글 버튼이랑 같이
동네 세탁소에 가져가 맡겼죠



옷이 타이트하니 기장이 길면 안 될 거 같아서
기장 수선도 부탁했어요

주머니 아랫부분으로 코트 끝이 오게끔 최대한 잘라달라고 했죠~

일케해서 수선비만 대략 1.6만원 정도였고요






아래는 그 결과입니다




















어떤가요? 제 눈엔 참 이쁜데 +_+







하지만..... 코트가 작아여......... -_ㅠ 으헝헝......

어깨가 그리 좁아보이는 사람이 아닌데;;;; 소매기장도 짧고
팔뚝은 꼭 아베 머슬핏마냥 ㅜㅜ 힝










앞선 위에 사진들에서 왜 다 주머니에 손 넣고 있었는지 아시겠쥬?ㅜㅜ

하아.... 허하고 우울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