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심중 중반들어 캐릭터 대반전 ㅋㅋㅋㅋ (스포 유)
- 작성일
- 12-05-01 19:49
우선 인물관계도 다시 한 번 보시구요. ㅎㅎ
지금 31회 보고 있어요. 63부작이라 절반 정도를 달리고 있네요.
사쿠라코(유민)는 첫사랑을 못잊지만 집안 사정상 어쩔 수 없이 돈많은 집에 팔려갑니다. 유이치랑 결혼을 하게 되죠.
그리고 첫사랑과 사이에서 낳은 딸 사쿠라에 대한 애타는 모정을 보이는 지고지순한 캐릭터였어요.
그러다 갑자기 30회부터 뜬금없이 여러가지 욕망을 불태우기 시작합니다. 아직 드라마를 더 봐야 알겠지만
첫사랑(히로토)이 10년이나 동거한 여자가 있음에도 결국 결혼까지 하게되는건 이러한 사쿠라코의 욕망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지난 30회동안의 스토리라면 사람이 충분히 바뀔 수 있을 법한 개연성이 있기는 하지만서도 한결같은 순정파 캐릭터에서
갑자기 욕망의 화신이 되어가는 모습을 보자니 적응은 안되네요. 모든 출연자들 중에 거의 유일하게 정상적인 사람이
사쿠라코였는데, 이제 얘마저 변태가 되어가는거 같습니다. ㅋㅋㅋㅋㅋ
아... 재밌어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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