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으로 영혼을 소환하고 싶지 않..네요......그나마 대한민국은 나은편이지만요.

하아 전 그냥 여기에 머물러 있으려구요..
그냥 삶의 중심을 우리들에게 맞춰서 살려고..ㅋㅋㅋ

독거 인생 노 키즈 ㅠ

하 비자발적인 노키즈족이었군요..

일단 장가갈 걱정부터 해야 하는디.ㄷㄷㄷ

이 분 요즘 댓글만 보면 눙물부터...ㅠㅠ

저요.

스윙맨님 의견중 1번 처럼 - 아이가 제 삶의 중심이 되는게 싫어요.
특히나 대한민국은 아이를 자신의 분신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커서 자기보다 아이에게 중심을 두는거 같아요.

나 자신의 삶을 사는건데 말이요. 자기자신보다 중요한 사람은 없자나요.

그리고 사실 저는 결혼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입장은 아니에요.

tnc님도 저와 비슷한 쪽이시군요.

저도 제 삶은 제가 더 중심축을 잡고 살고 싶어서요.
물론 아이가 생기면 축복속에 낳을 예정이지만, 아이를 낳은 이후에도 중심축은 아마 옮기지 않을 것 같아요...^^

저는 결혼은 잘만 한다면 상당히 긍정적인 점도 있다고 봐요...
팔푼이지만 제가 그런터라..

사실 결혼에 관해서는 요즘 좀 생각이 바뀌고 있기도 하긴해요. :)

뭐랄까... 그 따스함 이랄까요?
(사람이 사람을 꼭 안았을때 느껴지는 그 체온과 그 따스한 느낌들 같은)

그게 그리워서 연애를 하고, 그 따스함을 항상 함께 하고 싶어 결혼하게 될거 같아요. :)

ㅇㅇ 내가 그걸 받고 싶은만큼 줄 준비만 되어 있다고 하면...
항상 포근함이 되어줄 그런 결혼이 가능합니다.

의외로 크더라구요...^^

하긴 모든 것은 받은만큼 줄 수 있어야 하는 것 같아요.

아니 주더라도 받지 않을때 괜찮을 수 있다면. 뭐. :)

여튼 행복해 보이셔서 질투납니다. ㅎㅎ

그런 부분 고민 정도만 해봤다면, 할 수 있다면...

최소한 저보다는 더 행복한 결혼생활하실 수 있을거예요~~

세 가지 이유 모두 다 공감합니다 +_+

아이와 함께 하는 삶은 좋지만, 아이를 위한 삶은 못 살겠어요.ㅠ.ㅠ

저도 처음에는 좀 늦게 낳자 했는데 그게 맘대로 안되더군요
ㅎㅎ

일단 뭐 아이를 낳으면 또 재미있게 지낼 자신은 있는데...
하아..아직은 준비가..ㅋㅋㅋ

딩크족... 신조어는 아닌듯.. 한 15년 전에두 있었던거 같은데. 어쨌든 그런건 전부 케이스바이케이스 당사자간의 합의면 될거 같네요. 결혼학수업때 남학생하고 열불내며 싸운, 아니 토론한.. 기억이 나네요. 애낳는건 인류의 의무랬던가 뭐랬던가.. 아니 그게 왜 의무여 ㅋ 개인의 선택이지. 절 아주 죽일년 취급하던데..ㅎ..전 저 닮은 애가 싫어서, 이땅에 더이상 저와 같은 유전자를 공유시키고 싶지 않아 거부했는데, 남자가 맘에 든다면 낳아보고 싶긴해여.제 눈에 매우 썩 괜찮은 남자여야될듯;; 그치만.. 하자있는 제가 선택한 남자라고 멀쩡할까싶기도 하고.. (헛;;) ㅜㅜ 요즘엔 이런 사적인 문제보다는 사회적 압박과 거지같은 육아현실, 뭣같은 환경에서 성장하고 살게하고싶진 않아서 좀.. 여전히 낳을 생각은 없는중..

아 근데 당사자는 그렇다치고 부모님도 문제.. 주변에서 눈치없이 참견하는 것들도 상당히 거슬릴거 같네여.. 마음이 확고해야져 어느쪽으로든. 선택에 대한 결과는 본인이 감수하는거니;;

15년 전 나온 신조어라고 해주세욘...쿨럭..ㅋㅋㅋㅋ

지금 정부의 그런 정책 때문에 더 부정적인 생각이 드는 것도 있어요. 출산을 하는 것이 나라를 위한 것이라는 캠페인이 저를 더 부정적으로 만들더군요. 아이를 키우기에, 아이가 자라기에 좋은 시스템을 만들 생각은 하지 않고, 미래에 세금 때문에 경쟁력 때문에 아이를 낳으라고 하는...국가적 분위기...

구름즐이님이 선택하신 남자라면 멀쩡할겁니다...응? 보고 있나?? 쿨럭...


다행히 주변과는 마찰이 모두 마무리되었어요..ㅋㅋㅋ

자네는 그 나이 쳐묵도록 결혼도 안하고 뭐했나? 뭔가 문제 있는건가?
자네는 결혼한지 몇년이 되었는데 아직도 애가 없나? 뭔가 문제 있는건가?

이런식의 사회적 분위기가 장난아니죠 @_@

ㅇㅇ 진짜 문제 있으면 어쩌려고... 자기는 얼마나 잘산다고 막 말하는지.. 진짜 철없는 사람들 디게 많아용..

그러면 그런 사람들에게는
'네. 제가 고자라 그럽니다!!!' 라고 한번 쏘아 붙여주고 싶어요;;;

그러면 다신 안그러겠죠..

어.. 저는 하는데 ㅋㅋㅋ 사모님하고 알콩달콩하셔서 자꾸 결혼하라하시나바요 호호호호호호<< 듣자마자 표정썩음..ㅋ

제가 처음 사회생활하면서 정말 놀랐던 점이...
결혼하고 집에 일찍 들어가기 싫어하는 사람이 너무나 많았다능...

왜그러는걸까요? ㅎ

이건 진짜 물어보기도 불편한 진실이라능..ㅋㅋㅋㅋ

댓글 추천요. ㅋㅋㅋ

사실 저도 결혼은 약간 떠밀려서 하긴 했죠.
그 당시까지만 해도 제가 주체적으로 살 수 있는 무언가가 부족했던 것 같아요..

결국 이겨내지 못했었네요...

그게 회사 높은 분들이니 그냥 웃으면서 넘길 수 밖에 없다는게 함정 ㅋ

젠장..... ㅠ

아이뿐만 아니라 결혼에 대한 의지도 거의 없는 저같은 인간도 있....


물론 아이라는 것에 대한 애착도 없고 솔직히 애들보면 짜증이 굉장히 심한 타입이라...

ㅋㅋㅋ 혼자 사는 것이 더 행복한 사람도 분명히 있는데..
이해를 하려하지 않는 사람이 많죠...^^

충분히 이해된닭. 특히나 우리나라는 결혼을 아이를 낳기 위해서 하는 것쯤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지예.
심지어 아이 가질 생각이 없다고 하면 그럴거면 결혼을 왜 했냐고 하는 사람들도 많고..

근데 정작 전 스윙맨님이랑 정반대(?)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게 함정.

전 어릴때부터 결혼은 딱히 환상을 가져본 적도 없고 흥미가 안생기는데 아이는 꼭 낳고싶긔.
아이를 좋아하기도 하고 엄마가 되어야만 겪을 수 있는 일들을 경험해보고싶닭.

아기 엄마를 꿈꾸는 등푸른젤라냥...

사실 나도
아들 낳으면 아들이랑 하고 싶은것도...
딸을 낳으면 딸이랑 하고 싶은것도 있긴 한데..

그냥 본문의 이유 때문에 낳는 것 자체에서 포기하게 되더라구요.ㅠㅠ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것도 대단한 경험이자 삶일거예요...
저는 그쪽보다는 다른 삶쪽에 아직 비중을..더 둘 뿐...^^

아이를 낳으려면 일단 여자를 만나서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해야 하는거잖아요.

나사마 보고있나? 우리 같이 울어혀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하나 있으면 어떨까라고 생각은 해봤는데.. 너무 노산이라 포기 +ㅁ+

요즘은 의느님덕에 마흔넘어서도 잘 낳더군여 (물론 머니는 좀 들어감 ;;;)
넘 걱정마시길 ㅎ

아이는 꼭 낳을건데, 솔직히 잘키울수 있을지, 자신없고 미안한 느낌은 있음 ㅠㅠ

저는 가능한한 많이 저의 씨를 뿌려;;

그러나 현실은 OTL

이런 세상에서 애를 낳으라고 하는 것이 비상식.
지극히 상식적인 생각이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