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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에 익숙해지기.

언제나 가슴에 품고서 담금하는 제재입니다.
지금껏 겪어왔던 수많은 패배들 앞에서...

'이 것은 작은 패배들이다. 이 패배들에 익숙해지자.
정말 큰 승리를 위해서. 이 작은 패배들에 무너지지
않는다면, 아니 그러지 않을 수 있도록 더욱 강건한
마음과 태도로 나아간다면 반드시 그 승리에 닿을 것이다.
항상 바라보고 그 것을 놓치지 않고 한발 씩 나아간다면
분명히 닿을 것이다.'


제가 정치적으로 많이 왼쪽에 있는 편입니다.
그래서 언제나 소수로서, 주목받지 못하는 변수로서,
완고한 벽 앞에서도, 끝이 보이지 않는 길 앞에서도..
이 말을 붙잡고 스스로를 벼려왔습니다...


'패배에 익숙해질 것.
작은 패배들은 그냥 그렇게 지나가는 것이다.
오늘도, 내일도 우린 작은 패배에 계속해서 맞닥드릴 것이다.
하지만 역시 질긴 놈이 이기는 것...
포기하지 않는다면 분명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그래서 지금의 작은 패배에 익숙해지자.
그건 그냥 지나가는 거니까...


그리고 질기게 앞을 바라볼 것....

이 것이 내가 세상을 대하는 방법..

내가 롯데의 야구를 대하는 방법...

힘내십시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