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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계약 관련해서 잘 아시는 분 계실려나요?



아는 동생이...어제 상담을 해왔는데...
이 동생이 한 병원과 계약서를 쓰고 무료 시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조건은 모델을 해주는 조건이었습니다.



요까지는 좋습니다.
뭐 병원시장의 무한경쟁 상황과 수술을 받고 싶은 가난한 학생의 입장에서 이해할 수도 있습니다.
(의료법 위반 여부도 있을건데...혹시 아시는 분은 답변 좀...)





그런데 계약서를 보니...완전히 개판이더군요.



예를 들어 이런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부작용이 생길 시 을이 모든 책임을 진다.



그 외에도 대부분의 조항이 말도 안될정도로 일방적이더군요.

예를 들어 초상권을 얼마나 사용하겠다가 아니고, 무조건적인 포기입니다.
자기들이 원할 때까지 사용한다고...
그리고 자기들이 부를 때 시간 맞춰 오지 않으면 계약 위반이라고 위약금 3배...
무조건적인 옹호를 해야 한다는 둥...

불공정계약의 정수를 보는 듯 했습니다.




이 동생이 어리고 여자다보니...병원측에서 완전히 우습게 본 듯 하더군요.





이런 계약서상의 불공정함을 가지고 제대로 대응하는 방법은 어떤 방법이 가장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