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로 그러다보니 반공이라는 자체에 대한 반감(반반공?)도 무시하지 못할 만큼 커져서, 굳이 사회주의 공산주의에 대해 우호적이지 않은 사람도, 반공주의적 행태 자체에 문제의식을 발하는 경우가 많아졌죠. 그러다보니, 주사파같은, 진짜 '반공의 대상' 이 되어도 할 말이 없는 집단들에 대해서도 그 문제를 대놓고 이야기하지 못하게 되어버린 측면이 지금의 이 논의를 꼬이게 만드는 수많은 원인중 하나라고 봅니다.
사실, 주사파들이 아무리 똘끼가 넘쳐도 그들이 일으키는 문제의 원인과 배경이 명확하면 사람들이 알아서 심판할 것이거든요. 그러나, 위에 이야기한 것을 포함해 그보다 훨씬 복잡한 심리적 기제들이 이 문제에 대한 명쾌한 판단을 어렵게 하는 면이 있고, 그 심리적 함정을 자기들 나름대로는 잘 파악하고 있는 주사파들이 기생하고 있는거라고 봐요...
yawny12-05-05 03:08
68.♡.♡.129
지금 튀어나오는 건 망하는 수 같아요. 나와봐야 국회의원 둘에 듣보잡에 철새로 찍혀서 암것도 못할 거에요. 한겨레조차 저모양인데 신문 방송에서는 완전 쌩깔 것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