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숙소에 있으면서 약간 불편한점
- 작성일
- 12-05-05 11:03
지하 다용도실(전자렌지, 가스렌지, 티비 등이 있음)에서 간단하게 뭐 해먹을 때가 있거든요.
숙소에 저같은 지방출신 독신자 말고도 기러기 하시는 분들도 몇 분 계시구요.
주말에 다용도실에서 꽤 오랜시간 티비 보시는 분이 계신데
먹을거 뎁히러 가면 자꾸 말을 붙이시네요.
한두마디 붙이는건 좋은디 전 방에서 먹는게 좋건만 자꾸 본인 심심하다면서 먹고 가라고;;
한두번 거절했으면 그냥 좀 그러려니 해주시지.
주말에는 회사 동기들끼리도 굳이 안보는데, 선배건 후배건 그냥 혼자 쉬고 싶어요. 으헝헝
지금도 잠깐 밑에 가니 계시길래 달걀 삶으러 갔다가 그냥 올라왔습니다.
오늘은 컨디션도 별로 안좋고, 회사도 요즘 너무 거지같이 돌아가서 선배직원들에 대해 감정도 별로 좋지 않아서
썩은표정을 지을거 같아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