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골칫덩이' 알펜시아 청산 검토…동계올림픽 위기 오나
- 작성일
- 13-01-25 14:27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30130124100900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알펜시아리조트가 누적된 적자를 감당하지 못해 청산될 위기에 처했다. 특단의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동계올림픽 진행에 파행이 예상된다.
알펜시아리조트는 올림픽에 사용될 스키점프대 등의 주요 시설을 보유한 대규모 숙박시설이다.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인 김진선 전 강원지사(현 박근혜 대통령 취임 준비위원장)가 겨울올림픽 유치를 주창해, 강원도 예산과 지방공사채 등 1조6836억 원을 들여 2004~2010년 지은 시설이다.
알펜시아리조트는 올림픽에 사용될 스키점프대 등의 주요 시설을 보유한 대규모 숙박시설이다.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인 김진선 전 강원지사(현 박근혜 대통령 취임 준비위원장)가 겨울올림픽 유치를 주창해, 강원도 예산과 지방공사채 등 1조6836억 원을 들여 2004~2010년 지은 시설이다.
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607913
23일 관련기관에 따르면 도와 강원도개발공사가 알펜시아 운영수지 개선을 위해 300억원의 현금출자, 150억원 규모의 강원랜드 주식매각, 790억원 상당의 강원도개발공사 자산매각 등 자구노력을 했지만 강원도개발공사의 부채는 천문학적 금액인 1조원대에 이르고 있다.
도개발공사 부채는 1조215억원으로 이 가운데 알펜시아리조트 부채가 9199억원으로 90％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갚아야 할 공사채는 상반기 1892억원, 하반기 3779억원 등 5671억원에 달한다. 더욱이 지난해 강원도개발공사의 경영적자는 672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처럼 갚아야 할 부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으나 알펜시아리조트 경영정상화의 유일한 희망인 분양실적은 26.3％(지난해말 기준)에 불과하다.
지난 2011년말 분양률 21.3％에 비하면 불과 5％포인트 증가했다.
알펜시아 분양대금의 53％를 차지하고 있는 에스테이트 골프빌리지 빌라시설의 경우 분양률은 30.6％이고△골프회원권은 14.7％ △콘도미니엄 36.4％ △인터컨티넨탈호텔 24.4％ 이다. 홀리데이인호텔의 분양은 한건도 없다.
도는 알펜시아 경영정상화를 위해 지난 2011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이후 올림픽 시설인 스포츠파크지구를 정부가 매입해 줄 것을 청와대와 국회 문화체육관광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도개발공사 부채는 1조215억원으로 이 가운데 알펜시아리조트 부채가 9199억원으로 90％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갚아야 할 공사채는 상반기 1892억원, 하반기 3779억원 등 5671억원에 달한다. 더욱이 지난해 강원도개발공사의 경영적자는 672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처럼 갚아야 할 부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으나 알펜시아리조트 경영정상화의 유일한 희망인 분양실적은 26.3％(지난해말 기준)에 불과하다.
지난 2011년말 분양률 21.3％에 비하면 불과 5％포인트 증가했다.
알펜시아 분양대금의 53％를 차지하고 있는 에스테이트 골프빌리지 빌라시설의 경우 분양률은 30.6％이고△골프회원권은 14.7％ △콘도미니엄 36.4％ △인터컨티넨탈호텔 24.4％ 이다. 홀리데이인호텔의 분양은 한건도 없다.
도는 알펜시아 경영정상화를 위해 지난 2011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이후 올림픽 시설인 스포츠파크지구를 정부가 매입해 줄 것을 청와대와 국회 문화체육관광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하루 이자만 1억… 알펜시아 파산 초읽기
내년 공사채 못 갚을 듯… 강원 “국가 매입 없인 회생 못해
알펜시아리조트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인 김진선 전 강원지사(현 박근혜 대통령 취임 준비위원장)가 겨울올림픽 유치를 주창해, 강원도 예산과 지방공사채 등 1조6836억원을 들여 2004~2010년 지은 시설이다.
강원도는 스키점프대 등 2711억원 규모의 경기 시설이라도 정부가 매입하기를 요구하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도 이런 방안을 냈다. 경기 시설을 정부가 인수하면 부채는 6488억원으로 줄어든다.
박근혜 대통령 취임 준비위원장인 김진선 전 강원도지사를 겨냥한 알펜시아 책임론이 강원도청 고위 공무원들 사이에서도 노골적으로 표출되고 있다.
강원도 핵심 관계자는 25일 도청 기자실을 찾아 알펜시아 회생을 위한 정부지원책의 시급성을 강조하던 중 23일 춘천에서 열린 알펜시아 살리기 토론회를 언급하며 "플로어에 나오신 분이 알펜시아 개념을 정의했는데 알펜시아는 김진선 지사 3선 희생제물이라고 정의하더라"고 김 전 지사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알펜시아 조성비 가운데 9천 199억원의 부채가 여전히 남아있어 강원도와 강원도개발공사의 재정난을 가중시키고 있는데 따른 답답한 속내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알펜시아는 김진선 전 지사 재임 당시인 2003년 7월, 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 실패 이후 주 개최지에 경기장과 숙박시설의 집중화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구상되기 시작했고 2006년 착공돼 2010년 7월 전체 영업시설을 개장했다.
강원도 핵심 관계자는 25일 도청 기자실을 찾아 알펜시아 회생을 위한 정부지원책의 시급성을 강조하던 중 23일 춘천에서 열린 알펜시아 살리기 토론회를 언급하며 "플로어에 나오신 분이 알펜시아 개념을 정의했는데 알펜시아는 김진선 지사 3선 희생제물이라고 정의하더라"고 김 전 지사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알펜시아 조성비 가운데 9천 199억원의 부채가 여전히 남아있어 강원도와 강원도개발공사의 재정난을 가중시키고 있는데 따른 답답한 속내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알펜시아는 김진선 전 지사 재임 당시인 2003년 7월, 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 실패 이후 주 개최지에 경기장과 숙박시설의 집중화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구상되기 시작했고 2006년 착공돼 2010년 7월 전체 영업시설을 개장했다.
또 다른 고위 간부는 "동계올림픽이 문제가 아니라 조성을 잘못한 것"이라며 "봉이 김선달 식으로 (사업을 추진했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수익에 대한 면밀한 타당성 검토 없이 1조 6천 836억원의 조성 사업비 가운데 1조 218억원의 돈을 빌려 알펜시아 리조트 사업을 추진한데 대한 비판이다.
그러나 한쪽에서는 "물론 업무 당사자들은 교체됐지만 알펜시아 사업 추진 당시 김 전 지사의 정책결정을 맹목적으로 따르던 공직사회가 뒤늦게 비판에 가세하는 모양이 씁쓸하다"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공직사회의 비판 여론과 함께 김진선 전 지사가 새 정부 출범 과정에서 취임준비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고 있는만큼 책임있는 행동을 보여야한다는 견해도 있다.
강릉원주대 김영식 교수는 23일 춘천에서 열린 알펜시아 살리기 토론회에서 "김진선 전 지사는 동계올림픽때문에 도지사를 내리 세번했다. 동계올림픽에 대한 열망때문에 도민들은 도지사를 세번 시켜준 것"이라며 "김진선 전 지사는 결자해지 심정에서 알펜시아 스포츠 지구의 정부 매입을 도와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지사는 최근 강원도로부터 알펜시아 스포츠 지구 정부 매입 요구를 전달받고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게 보고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도는 2천 711억원을 들여 조성한 알펜시아 스포츠지구의 동계스포츠 시설이라는 명분을 앞세워 정부 매입을 요구하고 있다.
수익에 대한 면밀한 타당성 검토 없이 1조 6천 836억원의 조성 사업비 가운데 1조 218억원의 돈을 빌려 알펜시아 리조트 사업을 추진한데 대한 비판이다.
그러나 한쪽에서는 "물론 업무 당사자들은 교체됐지만 알펜시아 사업 추진 당시 김 전 지사의 정책결정을 맹목적으로 따르던 공직사회가 뒤늦게 비판에 가세하는 모양이 씁쓸하다"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공직사회의 비판 여론과 함께 김진선 전 지사가 새 정부 출범 과정에서 취임준비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고 있는만큼 책임있는 행동을 보여야한다는 견해도 있다.
강릉원주대 김영식 교수는 23일 춘천에서 열린 알펜시아 살리기 토론회에서 "김진선 전 지사는 동계올림픽때문에 도지사를 내리 세번했다. 동계올림픽에 대한 열망때문에 도민들은 도지사를 세번 시켜준 것"이라며 "김진선 전 지사는 결자해지 심정에서 알펜시아 스포츠 지구의 정부 매입을 도와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지사는 최근 강원도로부터 알펜시아 스포츠 지구 정부 매입 요구를 전달받고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게 보고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도는 2천 711억원을 들여 조성한 알펜시아 스포츠지구의 동계스포츠 시설이라는 명분을 앞세워 정부 매입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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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뭐 모럴해저드의 전형적 사례로 교과서에 실려도 되겠습니다.
김진선 늬가 지사 3선하려고 막무가내로 지어놨는데 그덕에 도 재정이 휘청휘청하니
늬가 책임지고 중앙정부에서 매입하게 해라! 응?
인천이나 전남이나 강원도나 어디건
일단 유치해놓으면 빵꾸나도 중앙정부에서 메꿔줄테니 이래도 이익 저래도 이익 이라는 마인드
한 번 제대로 책임추궁해서 끊어줘야 할텐데요.
궁극적으로는 지역 유권자들이 궁극적인 책임을 지고 당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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