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식
- 작성일
- 13-01-29 00:06
다음달 독서연수교재로 선택한 책이 1일 1식입니다.
솔직히 1일 2식까지는 할만한데(남들과 달리 2식이 점심, 저녁이 아닌 아침, 점심)
1일 1식은 잘 모르겠어요.
제가 회사입사 이후로 저녁에 숙소에서 뭐 챙겨먹기가 그렇기도 하고
워낙 회사에서는 활동량이 작아서 그런지 점심 먹고나서 저녁까지 소화가 안된건지
영양분은 과잉섭취한건지 배가 그다지 고프지는 않더라구요.
물론 술자리 있으면 조낸 쳐묵쳐묵하긴 합니다;;
솔직히 사람 체질에 따라서 1일 1식이 맞는 사람도 있을테고, 안맞는 사람도 있을거거든요.
무리하게 1일 1식을 해야할 필요는 없다 생각하지만 현재 상태의 식단에서 1일 3식을 하는건
과체중을 유발하는거 같아서 운동량이 줄어든 마당에 식사 섭취량도 줄이는게 맞지 않나 싶어서
주말에 가끔 금식도 해보던 도중에 우연히 연수교재 후보목록에 있기에 얼씨구나 좋다하고 집었습니다.
저자가 내한에서 특강을 했던데 관심있으신 분은 한 번 보세요. 저는 우선 책을 볼 예정이라
책을 다 보고나서 시간되면 한 번 보려고 생각중입니다. 몇 년 전에 템플스테이 갔을 때 108배 가르쳐주신 스님도
이제 여러분들은 다 컸으니; 더 이상 고기 많이 드시지 마시고 풀떼기 위주로 드시되 식사량도 줄이시라고 했던
말씀이 기억납니다. 갔던 일행들이 전부가 불교도는 아니었기에(저도 아님) 육식을 아예 금하라고 까지는 안하셨어요.
그 때는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회사 들어와서 거진 10키로 가까이 체중이 불어난 상태라 이제 식사량을 한 번 줄여보려구요.
장염이 계기가 되긴 했지만 뭐든간에 계기가 생겼다는건 좋은거니까 ^^
하체운동을 한 번 해볼까 싶어 맨손으로 스쿼트 도전하니 무릎의 두두둑 소리가 너무 거슬려서 인터넷을 찾아봤어요.
체중 1키로당 무릎에 주는 하중이 3~5키로까지 된다니 무릎이 약한 저는 우선 체중을 줄이는게 가장 급선무인거 같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저는 주변에 식이요법보다는 운동량증가를 통한 기초대사량 증가를 권하긴 합니다만 이제 이 나이에
기초대사량을 획기적으로 더 늘리는 것은 아무래도 너무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드니 훨씬 육체적으로 하기 쉬운 식사량줄이기를
우선 실천하고, 체중을 좀 감소시킨 다음에 운동을 통해 몸을 만들어야겠어요. 뭐 선수급 몸을 만들 것도 아니니
몸만든다는 표현은 좀 오바같긴 하지만서도 +_+
아무튼 여러분들도 종종 운동해야지 느끼셨다가 운동에 실패하시거들랑 식사량 감소에 한 번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미 해보셨을거 같긴 하지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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