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리 연봉이 무지 쎈 회사군여 +_+ ㅎㄷㄷㄷ
2. 저희 회사는 거의 늘 칼퇴라...
3. 공부할 때도 그런 경험 많이 하죠 ㅎ 막히던 문제가 다음날 보면 풀리는...
4~6. 저희는 지방사업장 아니고 해외사업장으로 정기적으로 직원들을 내보내는데, 그래도 큰 변화는 없더라구요 ㅡㅡㅋ

워어얼 나도 거기 갈래혀.. ㅠ.ㅠ
관리직군 안 뽑나혀ㅠㅠㅠㅠ

뭐 군대로 치환하면 답이 나오죠...






1. 연봉 대비 업무가 뭔가 매우 합리적이지는 못해요.

대리 연봉은 사원보담 대충 1.5배

→ 일병 말호봉 근처부터 상병까지 이병의 월급보다 1.5배???

대리가 하는 일은 사원보담 대충 3배.


→ 이병보다 중고참이 일을 한참 더하죠... 3배인지까진 모르겠지만...;;



2. 하는 일 보다 쌓이는 일이 많아요..

근데도 의외로 칼퇴도 꽤 해요...


→ 행보관이 아무리 닥달해도 안되는 일은 안됩니다만, 의외로 분위기 좋은 날이 있죠. 군대는 거꾸로 메달아놔도 시계를 멈춤없이 째깍째깍...




3. 일을 하다가 막혀서 방치하면..

보통 2-3일 내로 알아서 해결돼요.. 누구의 도움도 없이;;;


→ 군대에서 이런 경험 없으셨어요?




4. 밑엣 사람들을 괴롭히던 쌍팔년대 과장이 지방사업장으로 쫓겨나고 나니..

남은 사람들 일이 두배로 늘었어요...

근데도 도대체가 사람들이 (저만빼고) 야근을 안 해요...


→ 일이란 책임이 주어져야 비로소 진척도가 나가기 시작하죠... 상병을 비롯한 중고참이 월급 더 주는것도 아닌데 "지랄" 하는 이유이기도...;;





5. 밑엣 사람들을 괴롭히던 쌍팔년대 과장이 지방사업장으로 쫓겨나고 나니..

남은 사람들 대화가 3배로 늘었어요..


→ 호랑이가 떠나면 여우가 왕노릇을 한다능... 여우는 말이 많쟎아요...
행보관 없어지면(자리를 비우면) 왠지 기분이 좋아지면서 여유를 부리죠...





6. 밑엣 사람들을 괴롭히던 쌍팔년대 과장이 지방사업장으로 쫓겨나고 나니..

남은 사람들이 심지어는 주말에 회사에 나와서 일하자고 토요일 몇시에 보자고 약속을 잡아요ㄷㄷㄷㄷㄷ


→ 강력한 리더가 없어지면(또는 잔소리 많던 고참이 없어지면) 어느 순간까지는 해보자는 분위기가 잡히죠...
물론, 다음 리더가 오기 전까지...;;

제가 군대를 날로 먹어놔서...;;
보니 다 맞는 말씀이시네요..

저...저는 PX에서 날림으로 군대생활을...;;

1번은 사실 한국이 이상하게 초임이 높죠. 그리고는 지지부진하게 오르고 50줄 넘어 쓸모가 없을 때 연봉이 제일 세죠. 이상한 구조임...

신입은 죄송합니다ㅠㅠㅠ
쉰 넘어 연봉 높은건 좀 의아해요..
디자이너, 프로그래머가 대표적인 예인데..
우리도 걍 나이 먹어도 관리직으로 안 올라가고 현역으로 뛸 수 있는 문화가 생겼음 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