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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링크~

그리고 이건 인물 소개 링크

2002.1월~2004.6월까지 통일부 장관을 하신 분입니다.

통일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셨고, 일도 해오신 분이구요.

아직 책을 다 읽지 않았지만 이 책 자체가 본인이 2년여에 걸쳐 얘기했던 것을 짧게 짧게 요약해서 당시 상황에 맞게 얘기를 한 묶음집이라

무슨 이야기를 하고싶은지 어느정도는 파악이 가능하더라구요.

통일에 대한 당위성을 강하게 주장하고 계시기에 이 분이 인용하는 통계라던가 주장은 또 통일을 해야한다는 쪽으로 치우쳤을 수도 있습니다만

그런 부분은 독자들이 적당히 걸러내던가 검증하면서 봐야하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분이 하시는 말씀가운데, 북한은 우리의 상식으로 이해를 하려고 하면 안된다 이런 부분이 가장 핵심이 아닐까 싶어요.

저도 당연히 북한정권이 하는 짓 욕나오고 전쟁이 나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 속에 살고 있습니다만

북한이 현재의 북한 체제에서 취할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당연히 이해당사자들인 주변국 모두를 만족시키지는 않음)으로

외교도 하고, 어깃장도 놓고 한다고 볼 수가 있죠. 원래 가진게 없는 놈이 배짱입니다. 죽자 살자 덤벼서 싸우면

가진게 많은 우리만 손해에요;;; 햇볕정책을 이어나가는데 드는 비용과 그래서 얻을 수 있는 편익을 냉정하게 비교, 분석해야지

DJ정권이랑 노무현정권이 돈 줘서 북한이 그 돈으로 핵개발 했네 마네 하는 얘기는 개드립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어차피 우리가 돈 안줘도 쟤네들은 핵개발 할 놈들이니까요;;;

CEO도 아니면서 사장님에 감정이입해서 노조 욕하는 분들이 왜 바로 국경을 맞닿고 있으면서 언제 전쟁을 할 지도 모르는 국가에

대해서는 전혀 이해하지 않으려 하는지 저는 그게 더 이해가 안갑니다.

북한 개개끼; 라고 하는건 그냥 홧김에 누구나 할 수 있는 얘기에요. 한판 붙자고 하는건 전작권도 없는 주제에 할 수도 없는 얘기구요.

MB정부가 몇 년간 남북의 긴장감을 높여서 정치적으로 이용해 먹었으니 북한정권도 이런 상황을 대미관계 혹은 대중관계에

충분히 이용해 먹을 수 있다는건 누구나 알 수 있는 얘기죠. 엄하게 국지전 나서 한두방 얻어맞으면 전선 인접지역에 사는

우리 국민들만 피해에요.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이 되었으면 그에 걸맞게끔 남북관계에 대해서도 정교하게 분석을 해서

이야기 할 수 있는 전문가 그룹은 좀 나와줘야 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아까도 회사에서 박지원 발언놓고 비아냥 거리는 사람이 있어서 심히 짜증나던데 박지원쯤 되는 사람이 저런 얘기를 하면

왜 할까 고민이나 좀 하고 반응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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