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2에 대한 추억
- 작성일
- 12-05-11 13:39
디아블로2의 재미는 크게 이렇게 나뉘죠.
1.맨땅으로 파티 맺고 헬 마지막까지 깨기~
아이템 따우 없어도 시너지 효과로 전투력 100배~ 괜찮은 아이템 줏어도 서로에게 맞는 아이템 넘겨주고~
헬 바알 잡고 글자 띄우고 스샷 찍던 재미~
2. 반짝 반짝 아이템을 줏어보자~
최고 옵션의 아이템을 줍기 위한 앵벌 노가다~
앵벌 소서에게 수만번쯤 죽었던 메피스토에게 묵념을 +_+ ...
3. 디아의 꽃은 듀얼~
사실상 앵벌은 듀얼용 아이템 맞추기(or 팔기용)를 위한 것~
1.08시절에는 디아2를 안해서 모르겠는데 아마 랜스 바바인가가 대세였던가~
그리고 1.09시절 듀얼의 대세는 아마존! 어떤 이들은 지증속템 박아넣은 윈포와 메츄리로 아템빨을 자랑했으나
레알 고수는 옵션 구린 발리로 고스트샷을 날리면서 아템빨 듀얼 유저들을 우롱했던~
이 때 제일 재밌었던 건 액트 1 필드에서 4:4 아마존 듀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듀얼했던 그 시절
4명을 혼자 올킬할 때의 짜릿함(을 저는 못 느껴봤 +_+... 3:3일 때는 몇번 해봤 -0- ..)
그리고 1.10 시절이 되면서 아마존의 가이드가 바느질이라 불리는 관통이 1번만 되면서 망하고
극햄딘의 시대가 도래~ 뭐 그 와중에도 슴딘이나 질딘 또는 기타 캐릭터들로 듀얼판에 끼어들거나
같은 캐릭터끼리만 듀얼하는 것도 있었공~
(아 그리고 저는 아무나 막 들어와서 노매너로 시체 지키기하고 욕설 난무하는 공개 PK방은 안 갔었음 +_+..)
아무튼 한때 겁나게 재밌게 했던 디아2. 쉽게 질리기도 했는데 어느새 다시 땡기던(4번 접고 5번 했던 ㅋㅋ)
뱀발-디아3는 한방에 4명밖에 못 들어가고 헬파이어 난이도는 겁나 쎄다고 하고 맵핵도 안되니 답답해서 저는 못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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