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적당히라는걸 모르는 맹바기 정권.엠비씨는 이와중에 시사국도 손본거 같던디 쩔더군여.이정도면 사바사바해서
양보할건 양보하고 수습하는게 상식 같은데...

선거전에 방송국 파업에 얼굴 잠시 비추고 갔던 소위 "소장파" 사람들은 뭐하는지 모르겠네여

파업은 실패했어요 그리고 총선도 참패하고 대선도 암울해요 이상태로 대선까지 파업 지속되면 꽤 많이 짤릴겁니다.

근데 거대야당이 됐어두 행정부가 배째라면 못막는게 우리나라 권력구조 같은데 총선패배라고 평가받은 상황에서 소장파들이 뭐라고 해봐야 별 영향력은 없을거 같.

노사관계라는게 애정관계가 아니라 힘관계라서 협상이 된다는 것은 노측이 어느정도 힘이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요새 어디든간에 사측 전략은 거의 <여론은 무시한다, 법대로 끝까지 가고 손배압류 등으로 다수의 지도부의 가정을 파탄낸다>입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기층에게 두려움을 주려는 것이죠.

이미지 관리라는 것. 이제는 노사관계에서 사측이 고려하지 않는 요소가 되었습니다.
우리 국민들이 몇달 지나면 잊어요...

이랜드때도 몇달은 매출이 줄어서 회사가 갑갑해 했고 적극대응했지만 시간이 흐르자 회복이 되어갑니다. 그냥 편한곳으로 쇼핑해버리죠. 윤리적소비라거나 나쁜기업을 회피한다거나... 이런거 우리나라에서는 아직은 멀었다고 봅니다.

이래서 이번에 꼭 이겼어야 했죠..쩝..
일단 문성근 대행이 17일날 4개사 파업현장(MBC, KBS, YTN, 연합)을 모두 방문하긴 했습니다.
야당도 이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해결하려고 할 겁니다. 언론 환경이 안 좋으면 대선도 가망없다는 걸 잘 알고 있을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