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남강 유등 축제 두번째 이야기
- 작성일
- 13-08-07 16:31
어제 진주시장이 1인 시위하는 건에 대해서 1탄으로 적었는데...
시장이 새누리당입니다.
조금 추가할 내용이 있어서 2탄으로...
이 아저씨가 서울시청 앞에서 1인 시위 중이죠.
그런데 진주 주변에 정말 남강 유등 축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유사한 축제가 3군데 있습니다.
부산연등축제
울산 태화강 연등 축제
포항 불빛 축제 중 형산강 연등 행사
특히 울산 태화강 연등 축제는 남강 유등 축제와 상당히 비슷하죠.
세군데 모두 진주에서 2시간 내외의 거리라...
실제로 진주의 축제에 어느정도 영향을 끼칠 수도 있는 곳입니다.
홈페이지까지 구성하고 상당히 열심히 홍보하고 있습니다.
(울산은 없음)
그런데 이런 곳에는 아무런 항의의 움직임을 보이지 않죠.
3도시의 공통점이 있는데...
시장이 새누리당입니다.
그러고보니 진주도 시장이 새누리당이네...
진주시민이여~ 에블바리 세이
"박원순 개새끼"
요거 외에는 이번 사건을 이해 못하겠네요.
참고로 남강 유등축제와 서울등축제를 모두 본 입장에서...
스케일 자체가 너무 다릅니다.
청계천에 세워놓은 등과, 한강같이 넓은 진주 남강에 띄운 유등은...
등 모습만 비슷하지 스케일 자체가 넘사벽이라서 전혀 영향을 못 끼칩니다.
진주 남강 주변에 개발 제한을 해서...밤이 되면 상당히 어두운데...
그 어두운 가운데 넓은 강에 연등이 띄워지면 굉장히 밝아지는데 그것이 진주 유등 축제의 묘미입니다...
청계천과는 성격, 스케일 자체가 너무 달라요.
아래는 부산연등축제 홈페이지에 나온 연등축제의 역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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