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임금이 체불된다면?
- 작성일
- 13-08-14 17:09
http://media.daum.net/life/newsview?newsId=20130814061915878&RIGHT_LIFE=R7
3개월 이상 체불된다면, 때려치우는 것이 답!
난파선에 탄 당신이 '믿어선 안 될 말' 3가지
1. '현재 경기가 좋지 않아서 그럴 뿐, 몇 개월 뒤에는 정상으로 되돌아올 것이다.'
급여는 한 번 밀리면 계속 밀린다. 월급 3개월 밀렸다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나와야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지기 때문이다. 6개월 밀리고 나중에 반 정도 정산해주고, 또 4~5개월 밀리니 '아, 언젠가는 나올 것이고 떼먹진 않겠구나…'라고 생각하겠지만, 그건 모르시는 말씀. 일찍 관둔 사람은 월급을 다 챙겨 받지만, 늦게 나올수록 월급을 다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이런 식의 금전 운용은 생활을 파탄 내는 데 아주 효과적이다. 빨리 그만두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2. '우리가 여태 함께 일해 온 정이 있지 않느냐, 믿어 달라!'
이런 회사의 특징은 가족적인 분위기다. 하지만 사장이 당신을 진정 가족처럼 여기고 있을까? 일부 월급이 밀리는 회사는 직원을 배려해 주는 정도가 가족을 능가한다. 무슨 일은 없는지 물어봐주고 공감해주고 간식도 챙겨주고 집에까지 차로 모셔다 드린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직원이 잘 구해지지 않으므로 기존 직원을 붙들어두기 위한 연극 내지는 생존형 호의에 불과하다.
3.'지금 회사의 자금에 문제가 있어서 월급을 줄 수 없는 것이니 이해해 달라??'
임금체불 사건의 대부분은 벌금으로 마무리된다. 구속 기소되는 사례는 드물다. 더군다나 벌금의 액수도 문제. 직원들에게 밀린 임금을 지급하지 않아도 사장은 그것의 10~20% 정도인 벌금만 내면 되니 오히려 여유만만이다. 고용부의 부실한 감독과 사업주 중심의 결론도 억울한 사건 마무리에 힘을 더한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임금 체불은 유래 없을 만큼 많다. 한국노동연구원에 따르면, 2004년의 체불업체는 10만여 개였지만 2011년에는 19만여 개로 2배나 증가했다고 한다. 사장은 정말 어쩔 수 없이 당신의 임금을 미루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한 푼이라도 더 끌어안고 싶은 욕심에 당신을 교묘하게 속이고 있는 것일까? 답은 이미 나와 있다.
1. '현재 경기가 좋지 않아서 그럴 뿐, 몇 개월 뒤에는 정상으로 되돌아올 것이다.'
급여는 한 번 밀리면 계속 밀린다. 월급 3개월 밀렸다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나와야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지기 때문이다. 6개월 밀리고 나중에 반 정도 정산해주고, 또 4~5개월 밀리니 '아, 언젠가는 나올 것이고 떼먹진 않겠구나…'라고 생각하겠지만, 그건 모르시는 말씀. 일찍 관둔 사람은 월급을 다 챙겨 받지만, 늦게 나올수록 월급을 다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이런 식의 금전 운용은 생활을 파탄 내는 데 아주 효과적이다. 빨리 그만두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2. '우리가 여태 함께 일해 온 정이 있지 않느냐, 믿어 달라!'
이런 회사의 특징은 가족적인 분위기다. 하지만 사장이 당신을 진정 가족처럼 여기고 있을까? 일부 월급이 밀리는 회사는 직원을 배려해 주는 정도가 가족을 능가한다. 무슨 일은 없는지 물어봐주고 공감해주고 간식도 챙겨주고 집에까지 차로 모셔다 드린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직원이 잘 구해지지 않으므로 기존 직원을 붙들어두기 위한 연극 내지는 생존형 호의에 불과하다.
3.'지금 회사의 자금에 문제가 있어서 월급을 줄 수 없는 것이니 이해해 달라??'
임금체불 사건의 대부분은 벌금으로 마무리된다. 구속 기소되는 사례는 드물다. 더군다나 벌금의 액수도 문제. 직원들에게 밀린 임금을 지급하지 않아도 사장은 그것의 10~20% 정도인 벌금만 내면 되니 오히려 여유만만이다. 고용부의 부실한 감독과 사업주 중심의 결론도 억울한 사건 마무리에 힘을 더한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임금 체불은 유래 없을 만큼 많다. 한국노동연구원에 따르면, 2004년의 체불업체는 10만여 개였지만 2011년에는 19만여 개로 2배나 증가했다고 한다. 사장은 정말 어쩔 수 없이 당신의 임금을 미루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한 푼이라도 더 끌어안고 싶은 욕심에 당신을 교묘하게 속이고 있는 것일까? 답은 이미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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