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세상살기에는 제가 젤 편한 성격이 아닐까 하는....

머 다들 난 그렇다라고 생각하고 계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ㅋㅋ



확실히 욕심이 적습니다.

기대치가 낮다고 해야 하나

돈도 그닥...

그렇다고 머 갖고 싶은 게 있는 것도 아니고

하고 싶은 게 있지도 않죠



기쁠 일도 없지만 슬플 일도 없고

즐거운 것도 별로 없지만 속상할 일도 없고요


적당히 같이 술마셔줄 친구있고

나도 역시 원하면 같이 마셔줄 용의가 있고



걱정은 거의 하질 않고

계획도 없습니다.

안 좋은 일은 해결하면 되고 어떻게든 숨만 쉬면 살아질텐데 멀...




그냥 하루하루 막 살지만 않으면 되지 않나 정도의 마인드

오는 사람 안 막고 가는 사람 안 잡고

일 하다가 짜증나면 떄려치면 되고

안 짜증나면 하면 되고



머 저는 출근시간도 회사랑 협상해서 내 맘대로니까

좀 더 여유롭고....



정말 내 할 일만 하고 살자 정도,,,,,



종종 답답한 일이 있지만 머 금방 별 신경 안 쓰게 되고,,,,,

애초에 타인들에 대한 기대치가 낮으니 실망하거나 상처받을 일도 없고

그러려니 하게 되어 버리는.....


머 좋은 거 같아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삶으로는 말이죠



가끔가다 미안해지는 경우가 있지만 그건 어쩔 수가 없는 부분이고.....





걍 있다 보니 그런 생각이 들어서요

회사에서도 매일 큰일이 난 것처럼 호들갑인 사람들이나

주변에 고민들로 힘들어 하는 사람들 보면

머라고 할 말이 없죠

그 기분을 그닥 잘 알지도 못 하니 위로랍시고

깐족거리기도 그렇고.....



물론 재미는 없죠

이게 젤 큰 단점이자 이렇게 살면 안 되는 거 아닐까 하는 의문이 가끔 생기게는 합니다.



어쩌면 이 단점이 나머지 장점들을 다 가려버리는 거 아닐까 싶긴 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