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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공개된 쇼트 의상이 말이 많았죠. 밴쿠버 올림픽 당시의 외국 의상 디지이너를 아사다 마오가 채어 가는 바람에..
국내 의상 디자이너인 안규미씨가 피겨 코스튬을 맡았는데 팬들의 기대에는 많이 못 미쳤나 봅니다.
올리브 그린의 색상을 사용한 것부터 모험이었는데 전체적으로 의상이 주니어 선수들 의상과 같아 보인다는 말이 국내 뿐만 아니라 외국 게시판에도 언급되었어요

심지어 의상 디자이너를 총으로 쏘아 버리고 싶다는 과격한 발언을 하는 외국팬들도 있었답니다. ㅠㅠ
저는 쇼트 의상을 보고 왠 다꾸앙~하고 생각했는데.. 단무지 패션으로 이미 굳어버린 것 같습니다. 그런데 실제 동영상을 보면 생각보다는 괜찮습니다.
한편으로는 김연아의 몸매가 예쁘니까 저런 의상도 살구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몇시간 전에 발표된 프리 의상입니다.



검은색에 비즈를 단 의상인데 죽음의 무도 의상과 한번 비교를 해보십시오.
아래 사진이 죽음의 무도 의상입니다.



이미 어떤 분들은 막시무스 의상과 비교하네요. 물결무늬 비즈 때문인가요?



기대가 과한 건지 몰라도 여왕의 퇴장에 사용될 의상으로 부족한 감이 없지는 않습니다.
피겨 의상 베스트에 항상 윗자리에 있었던 연아였기에 더 그런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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