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보름 전쯤 특검해서 뭐 하나하는 극히 친여당적인 글을 하나 썼었는데요

분란을 목적으로 좀 더 생각을 극단화해서 써 보겠습니다.

특검해서 뭐 하나요?

안 나온거 있나요?

3.15 부정선거로 따지면, 전국에 돌린 막걸리 수, 고무신 수까지 구체적으로 나와야 하겠습니까?

그러니까 댓글수 더 파악해야 한다구요?

아 윗선과의 커넥션이요.

제 생각엔 지금으로선 우리의 행동의지가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특검 특검하는 패거리들, 그 때 가봐도 똑같은 족속들입니다. 한결같은 정치 자영업자 놈들이죠. 제일 먼저 다음 총선에서의 안위, 다음 지방선거에서의 숟가락



혹시 그거 아세요. 저도 정확한 용어는 모르는데

입법부 즉 국회내에서도 '특검'과 유사한 기능(범위와 질에 따라서는 특검보다 훨씬 더 효과적일 수 있는)을 가진 '위원회'(?) 등이 설치 될 수 있습니다. '특별위원회'까지 안 가더라도 해당 상임위 차원에서 결의하여 충분히 가능합니다. 제 개인적으로도 한번 참여했었고요;;;;
그래서 보고서도 내고 다 합니다.

국회의원 지들도 잘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만나면 그런 이야기합니다.

예컨데 노무현 정권 말기, 삼성에 관한 조사도 지들이 맘 먹으면 국회차원에서도 유효하게 압박하고 조사할 수 있었겠죠.

지들은 못 하고서, 뭣 같은 특검 임명해서 하는 짓거리하곤



박창신 신부님 때도 그렇고, 뭘 그리 우리가 사려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심정은 이해합니다. (농담이 아니라) 잘 되자고 하는 거 인줄도.



저로서는 장하나 의원보다는(솔직히 캐공감하는 편입니다) 특검 특검하는 ㅂㅈ들이 더 황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