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미끈하게 잘빠졌고, 귀엽고 매력적인.......
- 작성일
- 14-01-03 17:04
똘고래!
ㅎㅎ..... 다른걸 생각하고 오시진 않으셨겠죠? ㅋ
제가 실수로...... 방영일을 착각해서 1주일을 헤맸네요. ㅋ
Dolphins - Spy in the Pod 시리즈가 드디어 시작됐습니다.
소갯글에 올렸던, 참치캠, 오징어캠, 거북이캠 같은 녀석들이
야생 돌고래들의 사생활 깊숙히 침입하여 귀엽고 아름다운 , 때론 장엄하고 웅장한 장면들을 찍어냅니다.
프로덕션사의 소개글입니다.
참치캠은 갈아앉을뻔 한걸 겨우 건져냈고,
앵무조개캠은 돌고래들이 갖고 놀다가 고장났고 (갈아앉은걸 건져옴)
오징어캠은 거대한 감자바리 (다금바리의 한 종류) 에 다리를 물어 뜯겨서 수리불가가 됐다고........... ㅎㅎ
보시려면...........
1부입니다. 2부는 담 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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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y in the ......... 시리즈 소개.
인구당 CCTV 숫자가 제일 많고, & 최초의 몰래카메라 쇼 프로그램을 내놓은 (일본 아닙니다. ㅋ) 나라가 영국입져. ㅋ
게다가 월래스 & 그로밋같은 애니메이션에서나, 007 같은 영화에서도 볼 수 있듯(본드의 수많은 본드걸들 기믹성 비밀무기들),
영국 애들은 이런 기믹성 기술, 기믹성 장난감들을 매우 좋아합니다.
그런 나라에서나 나올법한 재미나고 기발한 다큐 시리즈라 하겠습니다.
동물 다큐멘터리에서야...... 뭐...... 몰래카메라 같은건 항상 써왔는데, (카메라 덫이 제일 흔한 연구의 방법이기도 합니다.)
이 시리즈는 그 몰래카메라란 기믹을 제대로 활용한 케이스라 볼 수 있겠습니다.
이런 몰래카메라들의 장점은.......
사람이 직접 하기엔 너무 위험하거나 ..... 혹은 사람이 보기 힘든 앵글에서 야생의 동물들을 잡아내는 것 되겠습니다.
이 시리즈들에서의 가장 멋진 부분이라면.........
바로 요런 샷들 처럼.......... 짐승들이 호기심 어린 눈망울로 코 앞에서 카메라를 바라보는 ........ 초 근접 샷들이겠지요.
보기만 해도 흥분되지 않습니까?
최초로 "Spy" 어쩌고 저쩌고를 제목에 달고 ....... 본격 동물 몰래카메라를 시작한건
Lions- Spy in the Den 시리즈였습니다.
도입부 잠깐 보심 아시겠지만......시작은 움직이는 돌캠.......이었습니다.
기어다니는 돌이 사자 무리 깊숙히 침투해서 새끼 사자들이 잠자고 노는 장면들 까지 잡아내는게 무척이나 흥미진진했었지요.
이후, Elephants - Spy in the Herd 는............
움직이는 똥무더기캠............ -0-;;
그 담엔 곰............
통나무캠, 벌집캠, 쓰레기통캠 같은것들이 등장합니다. ㅋ
그 담엔 Tiger - Spy in the jungle
코끼리가 카메라맨이 돼주는 식으로 시작한 .......... 뭐 그런게 나름 신선했지요.
이와 더불어 사용한게 ..... 전통적인........돌캠들.......
그리하야 시리즈에서 아이코닉이라 할만한 이런 장면들도 찍어내는가 하면..
<아! 찍지 말라고요!>
이게 북극곰 시리즈로 오게 되면서.......... 상당히 다이나믹해집니다.
자세 제어 되는 굴러다니는 눈덩이캠도 있고,
북극곰을 미행하기 위해 제작됐던 눈썰매캠이 북극곰에 탈탈 털리기도 합니다. (뒤에 프로펠러 보이죠?)
이땐 심지어 떠다니는 빙하캠도 있었습니다. ㅋ
우리나라서 본격 대박을 친게.........
펭귄캠때였을겁니다.
굴러다니는 알캠부터 (사실 먹이인줄 알고 나꿔챘던 한 독수리 덕분에 날아오르기도 했던..... ㅋ)
누워서 움직이는 펭귄캠...... (님하..... 어디 아픔? 왜 일나질 못해~)
그리고.......... 펭귄들도 속였다고 전해지는........... 로봇캠......... ㅋㅋㅋㅋ
원체 귀여운 녀석들이다보니, & 방영되어 짤방들이 나돌면서 인기를 끌었더랬죠.
암튼 뭐......... 다들 재미난 시리즈물들이니 전편들 찾아 보셔도 충분히 재미난 시간 가지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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