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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에 '횡설수설' 칼럼에 실린 송평인 논설위원의 글입니다. 

http://news.donga.com/3/all/20140115/60171085/1

이 분 진중권 교수에게 그간 맺힌 한이 많은지 악의적인 비방을 합니다. 요약하면,  

1. 자신의 여고생 딸이 학교추천 도서라고 가져 온 진중권의 책 <현대미학강의>를 읽고 뿜었디.

2. 진중권이 인용한 데리다의 글은 오역이다. 데리다는 '그림은 그림 자체로 보자'라고 하는데 진중권이 얄팍한 지식으로 오역했다는 것

3. 진중권은 쁘띠 부르주아 집안 출신의 얄팍한 지식인인데 그 지식을 활용해서 노동자들에게 도움도 안되는 책 <미학오딧세이>를 20년째 팔아먹고 있다.

4. 진중권의 책은 겹치는 부분이 많은데 <현대미학강의>와 <미학오딧세이 3>이 그렇다. 이 인간은 유령, 복제 운운해가면서 책을 복제하듯이 찍어내는 놈이다.

이 분 책은 안읽고 진중권 교수가 프랑스어를 한글과 병기한 부분만 가지고 트집을 잡은 겁니다. 그런데 그게 헛다리.
여기에 대한 진교수의 트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