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홍진호가 출연한 달콤한 19보고 있자니

연예인으로서 각종 방송에서 러브콜 받을 만하다고 느끼네요.

일단 자기만의 스토리가 있는 사람이고요. 그를 알면알 수록 루저(?)들의 동조가 생기죠.

인물 자체가 뭔가 2% 부족한 이미지다 보니, 안좋은 딕션이라던가 빠르면서 버벅대는 언변 같은 예능 연예인으로서 치명적인 단점이

오히려 매력으로 승화되죠. 근데 특유의 혀짧고 빠른 발성이 계속듣고 싶어지는 이유는.. 이 친구 은근 솔직하면서 재치있거든요.

상황을 유치한 분위기로 만들지 않는 마력이랄까.. 본인의 참신한 이미지를 뒷받침 해주는 이런 능력때문에 부쩍 인기가 올라가는 요인의 하나죠

같이 나오는 출연진들과 주고 받기도 되는 사람이고요. 리액션이 자꾸 기대되는 것도 카메라 앞에서 위축되고 이런 게 없어요. 이것도 참 쉽게

얻어지는게 아닌데 말이죠.

몸개그도 콩댄스라는 자기만의 퍼포먼스도 갖고있고.

일반 예능에서는 생소한 분야인 프로게이머계 인맥도 시청자들에겐 흥미롭게 작용할 만 하고요(다른 프로게이머도 뜰 가능성 충분하고요)

어떤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도 자기분량만큼은 충분히 해줄만한 자질을 갖고 있다는 게 대단한 것 같습니다.



결론은 홍콩 짱!

결론은 홍콩 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