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말도 안되는 점수더군요..
그 알량한 점프의 높이에 엣지 제대로 들어가는 건 하나도 없던데..
점프 아니더라도 스핀 빼놓고는 전부 설익은 퍼포먼스던데
정말 점수 나오는 거 보고 얼척이 없어졌습니다.
웃겨서 정말..

더 어이가 없는 건 해외 피겨 해설자들의 찬사들입니다. 정말 눈이 없는지.. 피겨 팬들이 다 집어내는 실수를 그냥 눈감아 버리면서 찬양 모드로 가더군요. 병신 짓도 이런 병신 짓이 없는 듯... 미국도 어느 정도 레벨에 들어가는 선수만 있으면 이런 판정에 항의를 할 건데.. 그런 선수도 없으니 이상한 판정에 이의 제기도 없네요.
게다가 단체전은 러시아 관중의 기대치를 높이고 리프니에게 자신감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었네요. 에휴~

김연아가 그랬죠 자 앞순번에서 라이벌 상대방이 잘해도 또한 못해도 자기 경기에 영향을 끼칠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신경안쓴다고 위축 자신감을넘어선 자만감 이런거 다 독이되는듯 합니다 누가 요즘 점프 정석으로 뛰냐는 중2병걸린 얘한테 연아가 질거란 생각은 안드네요 ㅎ

러시아 홈인데다... 왠지 장난아니게 퍼줄 것 같은 분위기를 이미 조성해 놓은 상태라... ㅡㅡ;;;

언제는 심판들이 연아냥 우승 시켜주려고 채점한 적이 있기나 했나요.
전 별로 걱정 안 하렵니다.

김연아는 항상 그렇게 싸워왔지 않나요...ㅎ

경기화면 봤는데 점프가 애기수준이던뎁;

뭐 퍼주는거야 그러려니 하는데.

연아가 100% 발휘하고 금메달은 못받는다면, 세계피겨계의 멸망입죠

러시아 애한테는 포크레인,
김연아한테는 염전 에상...

본인과의 싸움이 될듯

ㅠㅠ 또 분노하면서 피겨를 봐야하다닝...ㅠㅠ
증말 단체전보구 괜히 봤다고 후회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