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합친다고 이길것 같진 않은데... 그냥 잘 되길 바랄 뿐이에요

뭐 새누리의 왠만한 똥은 똥으로 보지도 않는 수준으로 지지층의 결속이 심한지라....

정치 개혁에 코드를 맞추기 보다는 복지를 강조하면 돌파구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안철수의 강점이 그런데 있기도 하고 서민들도 확실한 이득을 받으면 충성도가 결집되기 마련이라서요.

결국 김한길과 안철수가 자신들의 야권내 기반 강화, 즉 친노 세력 제거라는 이해 관계가 맞아떨어져 손잡게 된거라 봅니다...

전 개인의 정파적 이득이 소속집단이나 국가의 이득과 같이 간다면 그런 이득을 추구해도 좋게 봅니다.

물론 통합을 어떻게 처리하는가에 따라서 달라질 일이지만요. 박지원이 얘기하듯이 이런다고 해서 또 친노라면서 공격하고 그러면 다른 분열을 낳을 뿐이죠.

가령 지분이 5:5 라고 해도 송호창 같은 유통기한 끝난 정치인이 금의환향할수 있겠나요 선택은 유권자들이 하는건데.

이제 제3후보의 딜레마에서 벗어나게 되었으니 안철수도 본연의 강점을 살렸으면 좋겠습니다.

새정치를 얘기하는데 정치적인 쟁점을 붙잡지 못하던 딜레마에서 벗어나길 바래요.
차라리 경제관련 이슈에 접근하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