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영상자료원에서는 <그린라이트를 켜라!>를 해요.
- 작성일
- 14-03-10 19:09
모에요. 대체 그린라이트가.
크리스마스는 물론 친척들의 잔소리에 시달려야 하는 명절마다 솔로들의 따뜻한 안식처가 되었던 시네마테크KOFA에서 외로운 싱글의 척박한 가슴에 그린라이트를 켜 줄 로맨틱 3월을 준비했다.
그린라이트를 켜기 위한 워밍업으로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의 맥 라이언을 눈물짓게 했던 로맨틱영화의 고전, <어페어 투 리멤버>부터 <노팅힐>, <세렌디피티>, <레터스 투 줄리엣> 등 달달한 감수성을 일깨워 줄 로맨틱 영화를 포진했다. 물론 노년의 사랑을 다룬 <아무르>와 동성 간의 사랑인 <브로크백마운틴>도 로맨틱 대열에서 빼놓을 수 없다.
그린라이트를 켤 준비가 되었다면 이제 ‘연애코치’를 모실 차례! <남자사용설명서>, <전차남>,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시라노:연애조작단>가 전수하는 때로는 코믹한, 때로는 진지한 연애 기술을 연마한다면 이번 봄, 좀 따뜻하게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일시: 2014년 3월 11일(화)~20일(목)
장소: 시네마테크KOFA 1관
상영작: <남자사용설명서> 등 13편
그린라이트를 켜기 위한 워밍업으로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의 맥 라이언을 눈물짓게 했던 로맨틱영화의 고전, <어페어 투 리멤버>부터 <노팅힐>, <세렌디피티>, <레터스 투 줄리엣> 등 달달한 감수성을 일깨워 줄 로맨틱 영화를 포진했다. 물론 노년의 사랑을 다룬 <아무르>와 동성 간의 사랑인 <브로크백마운틴>도 로맨틱 대열에서 빼놓을 수 없다.
그린라이트를 켤 준비가 되었다면 이제 ‘연애코치’를 모실 차례! <남자사용설명서>, <전차남>,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시라노:연애조작단>가 전수하는 때로는 코믹한, 때로는 진지한 연애 기술을 연마한다면 이번 봄, 좀 따뜻하게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일시: 2014년 3월 11일(화)~20일(목)
장소: 시네마테크KOFA 1관
상영작: <남자사용설명서> 등 13편
이렇데요. 아무리 봄이 와도 쳇. 전 로맨스 영화 따윈 보지 않을꺼에요.
일정이 이러하니 보고 싶은 분들은 가시등가 하세요.
자세한 사항은 여기.
저는 그냥 조만간 <탐욕의 제국>이나 <또 하나의 약속> 다시 보려고요.
<만신>도 보고 싶고. <노예 12년>도 갑자기 땡기고.
로맨스 영화 따위. 쳇.
대체 이런거 하니깐 갈데가 한군데 줄잖아요!!
아이 코막히고 숨도 안쉬어지는데 징징.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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