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아르옹 똑똑하다. 읽다가 피싱이라고 생각못했고;;;;

피싱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는데 뭐랄까 저게 저 회사가 진짜 그럴 수도 있단 생각이 들어 더 어이가 없는거죠 뭐;;

따지지 그랬어요..성함이랑 부서랑 받아가지구.. 이넘들은 고객위에서 행동한다니깐..

저같은 경우는 약 한달에 KT가 해킹을 당했는지 제 폰으로 소액결제가 25000원 정도 됐더라구요.
그래서 따졌죠. 어떻게 인증번호및 고객의 동의없이 소액결제가 되냐고 그니까 상담사 왈
"소액결제 업체 전화번로를 알려드릴테니 그쪽에서 알아보라" 라고 하더군요.
개빡쳐서 막 지랄을 했죠. 내가 왜 알아보냐고 니들이 실수한 똥을 내가 왜 치우냐고
그랬더니 부랴부랴 죄송하고 어쩌고 저쩌고 하더니 저는 상담원이라 권한이 없다는 말로 또 빡치게 하고 그럴꺼면 왜 전화했냐고요..
결국 해당업체에서 사과전화오고 KT에서 중간보고까지 해주더군요.

고객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호갱이라고 생각한다는...

저는 피싱 아니다에 한 표......
피싱이라면 일개 상담원 얘기를 할 필요도 없죠

요즘 새삼 느끼는 건데, 국내 금융사들 고객 관리 가이드라인이 개판입니다...
잘못된 정보로 안내하고서도 우기는 경우도 많고... =_=
전화상담하시는 분들도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욕은 욕대로 먹고...

저도 피싱 아닌쪽에 한표인데..
문제는 저런 안내메일 한통도 안왔어서요..

근데 정말 고객관리 개판이에요;

저렇게 시작해서 카번과 유효기간을 불러주고...

오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