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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언론들이야 조금이라도 자극적인 보도로 관심끌어보려고 저열한 경쟁을
지속하느라 신나게 나팔 불어대고,

해경은 구조 주체로써 책임,판단에 대해선 실상 아무런 권한이 없는 사람들이고
판단,책임에 대한 권한을 갖고 있는 정부가 이렇다 저렇다 실종자 가족들을 이해시키고
모든 도의적 책임을 지는 모습을 갖추어야 어떤식으로든 해결이 되는데,

정작 지금 정부(중재본)이 하는 모습은 해경이 하고있는 구조작업에 대한 브리핑 위주로 하면서
간간히 집계오류나 바로잡고 있을 뿐, 여론의 뭇매가 두려워 시간만 질질 끄는 형국이죠.

책임면피를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해 보려고 그냥 실종자 가족들이 탐색,구조에 대해서 스스로 체념하기만 기다릴 뿐, 어떠한 판단이나, 결심을 안합니다. 분명 누구보다도 더 많은 정보를 갖고있고, 스스로도 잘 알고 있는데 말이죠.
정말 비겁한 행태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결국, 뉴스K 중계보니 좀 전에 실종자 분들쪽에서 살아있을거라는 희망을 버렸다라는 이야기가 터져나오네요.
시신이라도 온전하게 수습하자란 차마 안타까운 실종자분들의 주장도 나오고요.

세월호 침몰사고 뿐만이 아니라,
앞으로 언제 있을지 모를 참사가 또 다시 벌어진다해도, 정부의 분명한 입장표명이나 판단은 나오지 않을 겁니다.

여태까지 그래왔듯이 피해자들이 스스로 포기하고 체념하기만을 기다리겠죠.
그것이 자신들이 면피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