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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outube.com/watch?v=AIBhE74eIMA#t=46


이 영상을 다시 한번 보니 확실히 박근혜가 들고 있던 국화꽃을 중앙에 있는 향로에 헌화하고
묵념하고 했어야 했는데 이걸 그냥 지나가는게 확인됩니다..

이곳을 제일 먼저 찾아가서 들고 있던 국화를 헌화했어야 했는데,
그래야 조문하는 것인데 이곳을 그냥 지나쳤어요...

영상에 보이는 박근혜의 눈을 보면 분향하는 곳을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취재하는 카메라를 보고 있고 무엇인가를 찾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사진찍으러 왔는데 어디서 찍어야하나? 나 사진찍어 준다고 한 사람은 어디있나?를
애타게 찾고 있어서 그런지 가운데 분향소는 정말 눈길 한번 주지 않고 개무시하고 지나쳐버립니다.

그러다가 누군가 다시 뒤로 돌아서 가라고 알려주자 뒤 돌아가다가
문제의 청와대에서 모른다고 발뺌했다가 사실은 사전 섭외했다고 실토한 그 할머니가
나타나자 이 할머니와 기념사진을 찍죠..

그리고는 둘 다 홀연히 조문장을 빠져나갔겠죠..

비유를 하자면 상가집에 가면
제일 처음하는게 분향을 하거나 헌화를 하고 고인 영정에 절을 합니다..
그리고 옆에 상주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죠...이게 조문이죠..

그런데 박근혜는 헌화도 분향도 하지 않고 그 헌화하러고 준 국화꽃을 든채로
미리 섭외된 가짜 상주와 조문 기념촬영만을 하고 옵니다.

자신의 잘못으로 초상난 집에 조문하겠다고 찾아가서
그 상가집에 가자마자 상주부터 찾아서는 기념사진만 찍고 온 셈이니
박근혜는 조문 조차도 제대로 한게 아닌 셈인거죠..
(아니면 조문이 뭔지, 과정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거나..)

그 상주도 가짜 상주였고 미리 대기시켜놓은 기념촬영용 알바였다는것도 뻔뻔하고
어처구니 없지만, 그리고 진자로 조문을 하러 간것은 더더욱 아니었다는게 밝혀져서
참으로 씁쓸하고 가증스럽지만,

다른 건 못해도 의전 만큼은 누구보다 자신있다던 박근혜는
그 쌩쑈에서도 조차 조문 하나 제대로 할 줄 모른다는게
이번 거짓 조문 쌩쑈에서 덤으로 밝혀진 거나 다름없지 않나요?

도대체 이 여자는 제대로 할 줄 아는게 뭐가 있을까요??   
표독스러운 표정 하나는 제대로 하기는 하던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