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진짜 책 안 읽은 애들 몇몇을 아는데, 어휘력이 좀 부족해서 그런가 대화할 때 막히는 느낌을 많이 받은 적이 있어요 ^^:;
제가 썩 수준 높은 사람은 아닌데도 말이졍 ㅠㅠ 얘들아 책 쩜 읽자꾸나 ㅠ_ㅠ 책 읽어서 나쁠 건 없단다.
클로이14-05-10 00:08
175.♡.♡.159
정국이에게 악동뮤지션 '얼음들' 뮤비 한번 보여주세요. 사진이나 정국이나 그 뮤비 생각이 나게 만들어서. 화이팅 ㅎㅎ
TldTld14-05-10 04:47
60.♡.♡.78
클로이 작두 탔군연.
정국이랑 악동뮤지션 그 남자 애랑 똑 닮았음. ㄷㄷㄷㄷㄷㄷ;;
[규팊탱윤RanomA율싴현영]14-05-10 00:20
180.♡.♡.43
오....
가슴에돋은칼14-05-10 00:27
121.♡.♡.241
임호는 빨간펜 선생님. ^^
담주에 스승의 날'이네요. ㅎㅎ
김거울14-05-10 07:37
50.♡.♡.112
ㅋㅋ 뭔가 거대하고 음모론적인 서론!
일을 시작하기 전부터 알아챘어야 했다. 오늘은 운이 X나게 나쁜 날이었다는 걸. 현관을 열었을 때 도로에 납작한 쥐포신세가 된 머리 없는 새앙쥐 시체를 봤을 때 방으로 돌아가서 다른 날로 미루자고 했었어야 했어. 토요일 2시 베파크 스트릿은 교통체증이 말도 안되게 심하지. 그걸 알면서도 이날 고른 놈이 누구였지? 아, 우리 잘나신 스티브 미러선생. 평일에는 망중한을 즐겨야 한다는 것이 일은 주말에 해야 한다는 그놈의 수칙이었지. 지금 주머니 안에서 요동을 치도록 전화를 거는 것도 그 녀석이겠군 ㅋㅋ
그런데 일을 시작하기도 전에 이 난리가 날 줄이야. 신호에 걸리는 것을 피해 서두르지만 않았어도. 아니 그놈의 고양이 치는 것쯤은 상관하지 않았어도 이런 일은 생기지 않았을거다. 검은 고양이는 재수가 없다더니 하필이면 한낮 땡땡이치는 경찰나으리들께서 모여서 도너츠를 즐기는 이 XX도넛 앞에서 사고가 날게 무어람. 다행히 저 배나온 게으름뱅이는 차 트렁크 안에 무엇이 있는지는 눈치채지 못했다. 어서 이 자리를 피해야 한다. 그러나 어떻게... 난 별거 아니라는 듯 거리를 정리하는 척 하고 있다. 저 반짝 거리는 창유리 파편을 다 치워내기 전에 저 경찰을 어떻게 떼어낼지 생각해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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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100번은 본듯한 서론입니다 -_-
이렇게 시작해서 저 경찰도 경찰이 아닌 사기꾼으로 만들고 해서 한편의 블랙코미디로 완성을 ㅋㅋ
보통 소설가들은 짧을 수도 있을 이야기들에서 작은 것들의 묘사를 부풀려 글을 늘리더군요. 상황 하나는 작더라도 그것에 대한 뒷이야기들을 조금씩 붙이면 2페이지야 금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