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이면 요즘 분위기에 심하게 이른 편이긴 하죠.

하지만 결혼 나이를 부모님이 정하는 것엔 동의할 수 없음.

전 당사자 중심주의라 ㅡㅡ

저도 자기가 좋으면 하는거라고 생각 하지만
큰 아버지가 막내딸에 대한 애정이 너무 각별해서
아들 한번 볼려고 나은 딸이긴 하지만 그래도 막내라고
다른 누님한테는 상상도 못할 무릎 배개도 해주고 업고 다니고 ㅎㅎ

저희 아빠가 손자에게 해주는 모습을 보이십니다 ㅎㅎ

사실 나이는 핑계고, 아쉬워하시는 마음인거잖아요.

그런 차원에서 받아들여야하지 않을까요.

문제는 그럼 7년 후까지 남자가 기다려주느냐. 안 기다려주면 막내딸 인생 어쩔..

23살이면 좀 이르긴하네요 ㅋㅋㅋ
아빠입장선 꽃 같은 막내딸 시집 보내서 고생할 세월만 느는것과 같으닝...

저도여 아직 사귄지 1년도 안됬고 하니 좀 있다 가는것도 좋은데

23살인데, 상대가 33살이라 심히 아까우신가봐요 ㅎㅎㅎ

그래도 공무원입니다 늦게 합격해서 아직 9급이지만

서로에 대한 믿음만 있다면야 저는 빨리 결혼하는게 좋아보이던데.
꼭 나이 때문은 아니겠지만 자식들이랑 친구같이 지내는게 보기 좋더라고요.

저도 30되기전 까지는 애들은 좋아 하는데
결혼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하니까 좋더라고요 ㅎㅎㅎ

아버지 마음으로는 사윗감을 어떤 사람인지 지켜보다가 결혼시키고 싶겠죠
나이차이도 많이 나고
또 딸이 신중하게 신랑감 선택하길 원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그러게요 저도 좀 빠른거 같다는 1년 정도 만났다고 하던데 한 1년은 더 만나고 결정해도 될일인데 요즘 신세대 답게 ㅎㅎ 막내는

결혼하는 당사자가 좋으면 가는거고 아니면 안가는게 좋을꺼 같아요

저도 그렇게 생각 합니다

33살 남자가 많이 급한 마음을 가지고 있네요. 그게 여친인 막내딸에게도 전달되는 거 같고, 아무래도 일생지대사인 결혼에 대해서 판단하기엔 너무 어린게 크죠

이런 상황에서 아버님의 판단은 적절해 보입니다.

남자만 서두르는게 아니라 막내도 성격이 좀 급해서 서두릅니다
재 생각에는 한 2년정도 있다가해도 이르다고 생각 하는데

당사자들이 확신이 있으면 저는 일찍 할 수도 있다고 봐요.
분명 일찍 결혼하기 때문에 겪는 시행착오가 있겠지만 그건 그거대로
그들의 몫이니 누가봐도 불길속으로 뛰어드는 상황만 아니라면 존중해줘야죠.

23살이면 정신적으로도 다 성숙했고 판단력도 30대, 40대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결혼하고 싶으면 하는 것이고 부모가 간섭할 사안자체가 아닌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