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세이빙 미스터 뱅크스
- 작성일
- 14-05-14 00:05
얼마 전에 볼 만한 블록버스터 영화가 없어서 뭘 볼까 하다가 극장에서 예고편 본 적 있는,
엠마 톰슨이랑 톰 행크스가 나오는, 디즈니와 메리포핀스 작가의 얘기인 세이빙 미스터 뱅크스를 봤다져.
뭐 영화의 결론은 맨 마지막에 나오는 녹음된 메리 포핀스 작가의 실제 음성이겠더군요.
"미스터 뱅크스는 기본적으로 선량한 사람이에요. 비록 삶에 지쳐 있기는 하겠지만." (대충 이래요)
어렸을 때에는 사랑했었으나 세상을 견디지 못한 순수한 아버지를 지키지 못한 자신을 자책하며 반동적인
모습을 보였던 그녀가 다시 스스로와 화해하는 모습...
영화 예고편과는 분위기가 많이 달랐어요. 영화 예고편만 보면 작가가 디즈니의 설득에 힘입어 일이 술술
풀려나가는 것처럼 나오는데 실제로 보면 정말 지리하도록 까칠한 작가 때문에 삐거덕대는 게 대부분이었으니까요.
메리 포핀스라는 작품을 모르고, 작가 이름도 모르지만 그래도 기억에 남는 영화가 됐어요.
후배 녀석 하나가 다음 달에 호주로 간다네요. 그리고 대도시에서도 몇 시간은 가야 하는 (시드니에서 가로 선을 긋고
멜버른에서 세로 선을 그으면 만나는 곳이라나) 시골에 간다고 하니...
영화에서 작가의 어린 시절 회상하던 바로 그 호주의 시골이 생각나네요.
농사는 되지만 건조해보이는 초원 (미국 서부 같은 느낌?)
후배 녀석 놀러오라고 하는데...
안 갈 거야...
엠마 톰슨이랑 톰 행크스가 나오는, 디즈니와 메리포핀스 작가의 얘기인 세이빙 미스터 뱅크스를 봤다져.
뭐 영화의 결론은 맨 마지막에 나오는 녹음된 메리 포핀스 작가의 실제 음성이겠더군요.
"미스터 뱅크스는 기본적으로 선량한 사람이에요. 비록 삶에 지쳐 있기는 하겠지만." (대충 이래요)
어렸을 때에는 사랑했었으나 세상을 견디지 못한 순수한 아버지를 지키지 못한 자신을 자책하며 반동적인
모습을 보였던 그녀가 다시 스스로와 화해하는 모습...
영화 예고편과는 분위기가 많이 달랐어요. 영화 예고편만 보면 작가가 디즈니의 설득에 힘입어 일이 술술
풀려나가는 것처럼 나오는데 실제로 보면 정말 지리하도록 까칠한 작가 때문에 삐거덕대는 게 대부분이었으니까요.
메리 포핀스라는 작품을 모르고, 작가 이름도 모르지만 그래도 기억에 남는 영화가 됐어요.
후배 녀석 하나가 다음 달에 호주로 간다네요. 그리고 대도시에서도 몇 시간은 가야 하는 (시드니에서 가로 선을 긋고
멜버른에서 세로 선을 그으면 만나는 곳이라나) 시골에 간다고 하니...
영화에서 작가의 어린 시절 회상하던 바로 그 호주의 시골이 생각나네요.
농사는 되지만 건조해보이는 초원 (미국 서부 같은 느낌?)
후배 녀석 놀러오라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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