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정도면 선생님이라고 완벽하진 않다 정도는 알꺼 같아요. 그럼에도 알투디투님이 이런 마음 드실 정도로 학생들이 고마워했다면, 그건 아마 아이들 나름대로의 알투디투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있었겠죠. 그걸 존중해주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베팍에도 선생님들 많이 계시려나.... 선생님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정작 제 스승님들께는 바빠서 성의있게게 준비하지 못한다는 핑계로 인사도 못드리고 있지만요. ㅠㅠ

어디에나 누구나. 스승은 있는 것 같습니다.
단지 배움을 지속하는 사람과 배움을 포기하는 사람으로 갈릴 뿐.
이런 날을 통해서 좋은 제자와의 관계가 새삼 확립 되면 그것도 나쁘지 않은일 아니겠습니까
학생들이 선생님의 도움을 받길 주저하질 않듯이.
선생님도 하루쯤 학생들과 마음을 온전히 받는것도. 하나의 교육이 될겁니다.
세상에 일방적인 도움은 없다는걸. 잘 알려주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