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타이를 풀어볼까.
- 작성일
- 14-05-16 01:50
넥타이를 풀어볼까!
하루 일을 끝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어쩐지 억울한것 같아서
넥타이를 풀어볼까 가슴후련해 지도록
시원한 밤공기가 스며드네.
요즈음은 아무일도 잘 되지를 않고
자꾸만 어데론지 떠나가고 싶네.
넥타이를 풀어볼까 가슴 후련해 지도록
시원한 밤공기가 스며드네.
다시한번 불러주오 그 노래를
다시한번 그 얘기를 내게 해주오
잃었던 젊은 시절의 일들이
열린 가슴으로 젖어드는 이 밤은
넥타이를 풀어볼까 가슴후련해 지도록
시원한 밤공기가 스며드네
하루 일을 끝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어쩐지 억울한것 같아서
넥타이를 풀어볼까 가슴후련해 지도록
시원한 밤공기가 스며드네.
요즈음은 아무일도 잘 되지를 않고
자꾸만 어데론지 떠나가고 싶네.
넥타이를 풀어볼까 가슴 후련해 지도록
시원한 밤공기가 스며드네.
다시한번 불러주오 그 노래를
다시한번 그 얘기를 내게 해주오
잃었던 젊은 시절의 일들이
열린 가슴으로 젖어드는 이 밤은
넥타이를 풀어볼까 가슴후련해 지도록
시원한 밤공기가 스며드네
.............
일년의 절반 가까이 사라졌나.
철렁. 그저 고개를 떨구고 만다.
아직 절반이 남아있나.
스스로를 정비 해야 될 타이밍.
정신도 육체도 눅눅해져버린 한심한 총각은
외딴섬에 앉아. 모든걸 털어내고 싶다.
미루었던 생각들을 끄집어 내어, 천천히 그리고 깊숙히 마주해 볼 작정으로.
잠시. 쉬고만 싶다. 가능성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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