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노홍철 장가 보내기로 시끌시끌 하네요.
- 작성일
- 14-05-28 09:46
전 아직 안 봤습니다만 전부터 거론되던 아이디어이긴 하죠.
그땐 길이 있었는데도 다른 멤버들이 모두 홍철이 장가 보내기를 하자,
본인도 그렇게 이야기를 했고 그래서 나온 것이 장윤주랑 가상결혼이었구요.
여성 상품화다, 외모지상주의다...
무슨 문제가 있나 싶긴 해요.
TV 채널 선택권에서 여성 파워가 크다 보니까 나온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이것과 정확히 반대되는 경우는 정말 많이 봤거든요.
송은이 시집 보내기 했던 무한걸스도 있었고...
故최진실씨도 제가 기억하기로는 故조성민씨를 처음 만난 건 예능이었을 걸요. 소개팅 형식으로다가..
유사한 사례로는 여자들한테는 절대로 할 수도 없으면서
유재석 엉덩이를 갖고선 품평회를 자주 여는 해피투게더도 있구요.
근데 이미지들 올라오는 거 보면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부분은 있긴 하더군요.
노홍철 나이가 올해로 36살인데 올라오는 여자분들 이미지는 싹 다 20대 초반이었던
연예인들 띠동갑 차이야 나이 차이도 아니긴 하지만 -_-a
전 그런게 싫습니다. 현실에서도 그러는 소리 별로 안 좋아하고(나이가 깡패니 어쩌니 해대는 소리들)
남자의 자격에서 50살 가까운 김국진에게 20대~30대 초반 여자분들이랑 잘 어울리네 타령하는 것도 싫었죠.
아마 베팍에도 글 쓴 걸로..
물론 반대의 경우도 싫습니다. 런닝맨에서 엄정화가 몇번인가 나와서 김종국김종국 하던 것도 별로였구요.
위에 언급한 무한걸스에서 송은이를 비롯한 여자 멤버들이 20대 초반 남자 어쩌구 저쩌구 하는 것도 싫었구요.
어쨌든 이런 부분이야 개취인거고...
논란이 될 필요는 별로 없는 것 같고
오히려 궁금한 건..
예전에 노홍철-장윤주 가상 결혼 특집 같은거 할 때
각자 멤버들이 하고 싶은걸 적었는데 다른 멤버들은 대체로 예상범주 내였는데 유재석만 가혹한 장기미션을 적었죠.(조정 다시 하기 등)
혹시 그걸 다시 하려나~ 하는 생각 정도가 있습니다.
브라질 가야 하니 당장은 어려울테지만...
왜냐하면 노홍철이 처음 적은건 가상결혼이 아니라 장가보내기였거든요.
그리고 얼마 전 김태호 pd가 2015년 10주년을 끝으로 운운 발언을 보면
2015년 전에 뭔가 하나 큰거 할 것 같은 생각도 있고~
